-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 실태와 병영생활 여건을 긴급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정대는 2일 국회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최근 군기 훈련 도중 가혹행위에 가까운 규정 위반으로 훈련병이 숨진 사건과 관련,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밝혔다. 개선안은 개인 건강, 심리상태, 훈련 수준 등을 고려한 장병 관리대책 보강에 중점을 두고 마련된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군기 훈련 규정 표준 가이드안’을 전군에 즉시 배포하기로
북한/통일
김두수 기자
2024.06.03 00:10
-
-
-
-
-
외교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력사용 시도시 한국을 완전히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외교부 당국자는 10일 “(김 위원장 발언은) 대한민국이 북한을 상대로 먼저 무력사용을 한 적이 없는데도 이를 전제로 ‘대한민국 초토화’ 운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에 인위적으로 긴장을 조성해보려는 시도는 결국 북한 정권 스스로에게 위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8~9일 중요 군수공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4.01.11 00:10
-
-
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이 오후 4시께부터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군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측 피해도 없다”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웅진군도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나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문자 공지를 했다.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4.01.08 00:10
-
-
-
-
-
국방부는 23일 북한이 사실상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그 책임을 남측에 돌린 데 대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는 것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군은 향후 북한의 조치를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국방성은 이날 새벽 성명에서 9·19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뒤 “(대한민국)것들의 고의적이고 도발적 책동으로 하여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이미 사문화되여 빈껍데기로 된지 오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3.11.24 00:10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임시 국무회의를 통과한 ‘9·19 남북 군사합의’ 중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 정지안건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재가했다. 이날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를 했다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남북은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고 완충구역을 설
북한/통일
김두수 기자
2023.11.23 00:10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러시아의 첨단 우주기지 시설부터 둘러봤다.푸틴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우주강국 러시아의 상징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시찰하며 우주발사체 조립 시설과 발사 단지를 ‘직관’한 것이다.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두 정상은 회담에 앞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의 최신 로켓 ‘안가라’의 조립·시험동과 ‘소유스2’ 우주로켓 발사 시설, 현재 건설 중인 안가라 발사 단지 등을 돌아봤다.이 시설은 러시아 순방길에 오른 김정은의 ‘위시 리스트’(희망 목록) 중
북한/통일
연합뉴스
2023.09.14 00:10
-
-
-
-
-
한국과 미국은 18일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며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미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연 뒤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한미 양국은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NCG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연합 억제 및 대응 태세를 제고하는 메커니즘으로 지속 운영될 것이다. 양국의 집단 역량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북한/통일
이형중
2023.07.1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