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지 삼층석탑은 울산지역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19점 가운데 유일한 탑이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율리 120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63년 보물 382호로 지정됐다.1962년 기존의 탑을 해체하고 복원할 때 상층의 기단부에서 지름 15.8cm의 청동으로 만든 사리함이 발견됐으며 이 사리함에서 30여 점의 유물이 발굴됐다. 총 높이 9.1
경주~울산~양산 국도변 따라 청동기부터 현대 유적 산재울산시내를 관통하는 국도를 따라 가다 보면 우리 주변에 유적이 많이 분포해 있다.국도를 따라 유적·유물을 탐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14호 국도변에는 외고산 옹기마을과 들꽃학습원, 24번 국도변에는 언양읍성·언양지석묘·석남사 삼층석탑, 31번 국도에서는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목도상록수림 등을 볼 수
산불피해 소나무활용 장승 제작 8도 장승 봉대산 공원 볼거리장승은 약 2천년 전부터 전래되어온 한민족의 뿌리깊은 토속 신앙물이다.장승은 우리민족의 뿌리 깊은 토속 신앙물로 마을의 재앙을 쫓아내어 안녕과 질서를 희구하는 공동 신앙체의 상징으로 풍년 농사, 풍어, 해난사고방지, 건강, 소원성취 등을 기원하며, 마을수호, 방위수호, 이정표역할 등의 기능을 갖고
왜적 맞선 임란의병 항전 현장 역사유적 보전 후세에 전해야울산시 북구 농소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관문성'은 북구 중산동과 천곡동, 달천동을 거쳐 울주군 범서면 두산리까지 연결되는 산성으로 총 길이가 12㎞에 달한다.이 길이 때문에 일명 '만리성'이라고도 불리는 '관문성'은 지금은 북구 천곡동 일대에만 일부분이 남아있다.'관문성'은
지난 주말 간월산에 다녀왔다. 가을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인 탓인지 단풍이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았다. 차를 타고 산으로 접근해가는 동안 먼눈으로 바라본 산자락은 울긋불긋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는 단풍은 어느새 떨어지는 중이었다.작천정을 지나 작쾌천을 끼고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온천단지 개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될 때는 눈맛이 영 어지러웠고 공기도
"울산이 딱딱하고 무거웠던 산업도시의 분위기를 벗고 부드럽게 바뀌었네요.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나고 말도 많이 부드러워졌어요"이화영(36·경남 창원시 소답동)씨는 지난달 전국체전을 맞아 5년만에 찾은 울산의 변화된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산업도시 울산이 제86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그동안 무겁게만 느껴졌던 도심 분위기를 벗고 부드러워졌을 뿐
지난달 27일 울산시립합창단은 울산 출신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칸타타 '외솔의 노래'를 무대에 올려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피아노로만 반주했던 것과 달리 울산시립교향악단이 대편성으로 연주를 맡아 보다 화려하고 장엄한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줬다.'가장 울산적인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칸타타
울산시가 3일 발표한 국내·외 기네스급 시설물 가운데 울산문수국제양궁장이 8만2천757㎡(2만5천34평)로 국내 양궁장 시설로는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문수국제양궁장은 월드컵을 치른 문수축구경기장과 더불어 국내 스포츠계에서 울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제86회 울산 전국체전 기간에는 이곳에서 세계 신기록까지 나왔다.문수국제양궁장은
늦가을 울산 시가지 곳곳의 경기장엔 응원의 함성소리, 도심공원은 가을 나들이객이, 근교 주요 산군은 형형색색 단풍물결로 가득차 울산의 가을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에코폴리스 울산을 약속하는 울산대공원, 태화강변과 10리 대숲, 범서 선바위 등지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프로축구와 프로농구가 열린 동천체육관과 문수축구경기장은 시민들의 함성소리로 도시에 활기
그동안 등대라면 선뜻 밤 바다를 오가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시설로만 인식돼 왔다.등대는 운항중인 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육지의 위치나 위험한 곳을 알려주는 등 안전하고 빠르게 운항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섬과 곶, 항만, 협수로 등에 인공적으로 설치된 항로표지의 일종이다.그 만큼 바다를 지키는 중요 시설 중 으뜸이며, 현재 울산 앞바다에는 간
제86회 울산 전국체전이 막을 내렸지만 생태·환경도시로서의 울산의 이미지를 키워 가는 것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물론 그 몫도 울산시민들의 몫이다.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청정 하천 태화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전국체전은 울산이 공해도시라는 오명을 씻어버리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체전 기간 내내 깨끗해진 태화강의 모습이 각종 온·오프 매체를 타
울산시 홈페이지는 대표 홈페이지(www.ulsango.kr)를 비롯해 전국 최초의 인터넷공공시설 예약서비스, 울산가이드 관광홈페이지, 사이버체험관, 울산21넷 등 모두 49종류의 단위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지난 98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시 홈페이지는 해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변신을 거듭해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등 공신력있는 기관평가에서 항상 상
울산의 진산 무룡산, 무룡산에는 유달리 과실나무가 많다.백과사전을 찾아보면 진산이란 지난날, 도읍이나 성시(城市) 등의 뒤쪽에 있는 큰 산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그 동네 주민들이 생활을 의지하고 정신적인 지주로 삼았던 산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무룡산과 그에 잇닿은 동대산은 옛부터 울산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울산사람들은 이 산에서 머루와 다래, 어름
바야흐로 가을이다.산업도시 울산에도 드높은 파란 하늘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울산의 가을 정취는 비단 파란 하늘 뿐만이 아니다.신불산, 영취산, 간월산 등 단풍 든 영남알프스를 따라 올라가면 남북 방향으로 흐드러지게 핀 억새평원이 물결을 친다.이 가운데 천황산의 사자평, 신불산 억새능선, 취서산 극락안위 억새능선은 특히 억새산행을 하기 좋은 곳으로 손에 꼽힌
"첨단산업과 친환경이 만나는 친환경 혁신산업도시 울산으로 오세요"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1층 우측에 자리 잡은 울산홍보관은 친환경도시와 미래의 울산의 발전상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울산관은 지난해 부산 제1회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산학연계'의 성과에 초점을 맞춘데 이어 이번 제2회에서는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역점을 뒀다.시비 1억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단순히 먹고놀자판 축제에서 탈피해 먹거리 테마를 중심으로 전통 향토음식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전국체전기간에 맞춰 열리는 5회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두동면 봉계리 둔치에서 개최된다. 먹거리에 대한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우요리 경연대회, 축산물 깜짝경매, 한우청년 선발대회, 봉계 한우홍보관 운영 등
'다 함께 울산에서, 더 멀리 세계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전역에서 펼쳐지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가 보름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울산 역사상 가장 큰 행사인 이번 전국체전에는 16개 시·도 와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명이 울산을 방문, 41개 종목을 놓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은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이어 우리나라 유통 옹기의 5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옹기집산지로 자리잡고 있다.1950년부터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연중 온화한 기온과 편리한 운송체계 등 천혜의 옹기생산지로 알려졌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60,70년대부터 전국각지의 350여명의 옹기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서울 뿐
울산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주제가로 '불매, 불매, 불매야'를 확정했다.'불매야…'는 울산지역 불매질(쇠를 녹이기 위해 불을 일으키는 풀무질의 방언)을 소재로한 노랫말에 곡을 붙인 것이다."불매 불매 불매야, 울산의 불매야"로 시작되는 노랫말은 "아름다운 옛고을 쇠부리 전설의 금줄을 태워라"나 "동해바다 저 태양 가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울산시 북구 강동동 판지마을 앞 바다에 가면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일명 미역바위인 '곽암(藿巖)'이 자리잡고 있다.울산시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돼 있는 이 곽암은 바다에 면한 유포면 해안의 미역이 자생하는 바위다. 그 형태 만큼이나 바위에 얽힌 유례도 1천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거슬러 올라간다.고려 태조 왕건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