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손꼽는 ‘버디 달인’들이 ‘버디 경연장’에서 맞붙는다.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은 KLPGA 투어에서 하나밖에 없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다.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가 아니라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스트로크로는 2언더파로 같은 타수지만,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낸 선수(7점)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 지구가 지난달 30일 제28회 어려운 이웃돕기 총재배 골프대회를 경주 서라벌 GC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라이온 약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행사 수익금 2000만원은 대회본부장 공병익 라이온이 정선찬 총재에게 전달했다. 정선찬 총재는 “오늘 받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지역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고 앞으로 더욱 봉사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지난달 30일 울산 울주군 삼동면 보라컨트리클럽에서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배 우수기업 초청 친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우수 기업체 CEO, 농협은행 기업금융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우수 기업고객과 유대를 높이고, 기업체 대표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기업인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갈고 닦은 골프 기량을 겨뤘다. 또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전체 우승, 메달리스트, 다버디상, 다파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강자가 이번 주에는 가려질 수 있을까?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다.올해는 총상금이 지난해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우상 상금은 2억16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올랐다.메이저 대회인 만큼 대상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많아 우승자에게는 100점이 주어진다.이번 시즌에는 3승을 거둔 선수가 4명이나 되고, 이들을 위협하는 선수들이 대회마다 나타나고 있어 많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가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했다.마다솜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해 11언더파 61타를 쳤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마다솜은 2위 윤이나를 무려 9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KL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은 2017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이정은과 올해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 전예성의 60타다.이날 마다솜
일주일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복귀한 ‘장타 여왕’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대거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윤이나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홍현지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우승은 8월4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한 번뿐이지만 준우승 3번, 3위 두 번 등 10번이나 톱10에 진입하면서 상금랭킹
둘도 없이 친한 사이지만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로 만난 김주형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첫날부터 대결한다.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첫날 포볼 매치 4경기 대진표를 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짝을 이뤄 셰플러, 러셀 헨리와 맞붙는다.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서 더 좋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김주형은 셰플러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둘은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서 평소에 친형제처럼 친하다.하지만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는 셰플러를 미워하겠다면서 특히 최종일 싱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 첫 ‘한국 나들이’에서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리디아 고는 25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국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설렌다”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라 긴장도 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밝혔다.세계랭킹 3위인 리디아 고는 최근 여자 골프계에서 가장 매서운 샷을 자랑하는 선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사진)가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채웠고, 8월 말 열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도 제패하며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리디아 고는 또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고 기분 좋게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LPGA 투어 통산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별도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다.2022년까지 14차례 대회가 열리는 동안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특히 2005년부터는 미국이 9연승 중이다.미국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직전 2022년 대회 땐 미국이 17.5대12.5로 이겨 패권을 지켜냈다.1998년 외엔 이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7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지노 티띠꾼(태국·18언더파 270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올해 1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 문정민(사진)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문정민은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이준이와 지한솔을 2타 차로 제친 문정민은 KLPGA 투어에서 63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2022년 KLPGA 투어에 발을 디딘 문정민은 신인 때 상금랭킹 75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고 시드순위전에서는 41위
‘슈퍼 루키’ 유현조(사진)의 우승과 함께 2024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까지 치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에도 뜨거운 경쟁을 이어간다.13일부터 사흘간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6723야드)에서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이 열린다.이번 시즌 KLPGA 투어의 31개 대회 중 23번째 대회다.이제 2024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박지영이 1위(10억1310만원·436점)를 달리고 있고, 박현경이 두 부문 모두 2위(9억7797만원·410점), 윤이
양용은(52)이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앙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채리티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제쳤다.둘은 최종 3라운드를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마쳐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만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2022년부터 뛴 양용은은 데뷔 3년 만에 72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우승 상금 31만500
엄재웅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엄재웅은 5일 인천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엄재웅은 이케무라 도모요(일본)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라타논 완나스리찬(태국)이 6언더파 66타로 3위에 자리했다.K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엄재웅은 작년 10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11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사상 역대 최다 상금 6230만 달러(약 833억원)를 벌어들였다.누구도 넘보기 어려운 엄청난 금액이다.셰플러는 올해 PGA 투어 주요 기록에서 대부분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고 USA투데이가 4일(한국시간) 소개했다.셰플러는 우선 7번 우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 잰더 쇼플리, 닉 던랩(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승씩 거둔 점을 고려하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톱10으로 마무리했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7위에 올라 보너스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가 이 대회 톱10에 든 것은 2022년 대회 준우승 이후 두 번째다.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높은 집중력이 우승 원동력”◇남자 A부-손무형씨손무형씨는 3핸디캡으로 71타를 쳐내 네트 스코어 68타를 기록, 3언더파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손씨는 20여 년 구력의 베테랑 골프 동호인이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울산 아마골프대회에 오랜만에 나섰다.손씨는 “2016년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업무와 개인 일정 등이 겹쳐 출전하지 못했다”며 “내일 해외 출장이 잡혀있는데 가족들에게는 말을 하지 않고 참가에 의의를 두고 대회에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새벽에 비가 많이 온 것 치고는 배수가 괜찮았다. 같은 조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그친 비…기념품도 풍성○…제26회 울산 아마골프대회가 열린 29일 새벽 울산에는 소나기와 함께 거센 바람이 불었다.하지만 대회 시작과 함께 비는 그쳤고, 참가 선수들은 거센 바람을 뚫고 매 타마다 신중을 기하며 힘차게 샷을 날렸다.좋은 샷을 날렸을 때는 미소를,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는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같은 조에 편성된 참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필드를 누볐다.시상식에서는 50만원 골프상품권과 거리 측정기, 각종 용품 등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이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해 29일 울산컨트리클럽(울산CC)에서 열린 제26회 울산아마골프대회에서 손무형·김경훈·김금연씨가 각 부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학생부에서는 박지아(학성여중 2)양이 우승을 차지했다.남자 A부(핸디캡 9 이하)에서는 손무형씨가 3핸디캡으로 71타를 쳐내 네트 스코어 68타를 기록, 3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준우승은 김용우(73타·4핸디·69네트), 3위는 윤광석(73타·5핸디·68네트)씨가 각각 차지했다.우승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준우승자에게는 50만원의 상품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