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 재화의 종류를 배제 가능성과 경합성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이용하여 구분한다. 배재 가능성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소비자가 어떤 재화를 소비하려 할 때 이를 배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경합성은 한 사람이 어떤 재화를 소비하게 되면 결국 다른 이가 그만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재화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경험하게 되는 재화는 소위 사적 재화라고 부르며 배재 가능성과 경합성이라는 특징이 있는 재화이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은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한다. 또 아이스크림의 개수가 고정돼 있을
코로나 델타 변이로 촉발된 거리두기 4단계의 연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말단에 있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조직화해서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집단적으로 대응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자영업 환경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늘고 있었다.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의 비중은 최근 15년 간 20% 중반에서 초반까지 감소했다. 절대적인 숫자도 600만명 수준에서 550만명 수준으로 감소 중이다다만, 단기적으로 2021년 7월 현재 자영업자가 2020년 1
보통 시대가 흐르고 변해간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잘 정리된 역사서 등을 살펴보지 않더라도 우리는 어떤 극적인 사건이 있을 때 이러한 사건의 변화를 통해서 세상의 변화를 반추하고는 한다. 최근에 가장 중요한 변곡점 중의 하나가 올해 한국나이로 37세인 이준석이 우리나라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었다는 사실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다.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약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나이나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문화에 살고 있다. 정치적인 선호도를 떠나서 30대 젊은 당대표의 당선은 파격임에 분명하고 동시에 정치의
연세대 총장을 지낸 정갑영 교수의 저서인 ‘열보다 더 큰 아홉’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커피콩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커피로 유명한 브라질과 에티오피아의 묘목장에서 한 화분에 커피콩을 한 개가 아닌 두 개씩 심는다고 한다. 한 화분에 커피콩을 경쟁시킨 후 더 잘 자라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 커피를 더 잘 자라게 한다는 이야기이다. 경쟁은 개인이든 기업이든
현대車, 로봇개·웨어러블 로봇개발 등차세대 미래산업 로봇사업 개척 박차육체적 숙련도에 의지하던 노동분야반복작업 수준의 정신·감정 노동도로봇과 경쟁서 경쟁력 확보 힘든 만큼실업자 증가·복지비 인상 등 대비하고노동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생각해야코로나로 대면활동 위축돼버린 지금본격적으로 논의 시작하기 좋은 시기신축(辛丑)년 흰소의 해가 밝았다. 물론 엄밀히 따지
제조업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 한국포스트 코로나시대 대응 위해서는기업·개인 맞춤형 콘텐츠 개발하고젊은세대 역량 발휘할 경제환경 필요車·조선업 등 ‘제조업 성지’ 울산도무형 콘텐츠 기반 미래산업 육성해스타트업 모여드는 생태계 조성해야2020년 11월2일자로 유튜브에서 전세계 조회수 1위 콘텐츠가 한국의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으로교육·문화 등 생활 밀접된 분야온라인 콘텐츠로 패러다임 전환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가진 울산화두로 떠오른 콘텐츠 산업 분야서기반 넓힐 아이디어 개진의 장 절실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확진자가 하루 200~400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한 가지 분명하게 깨닫는 사실은 코로나19는 몇 개월 동안 확산되다가 사라지는 전염병이
우리나라는 지금 전반적으로 젊은이들의 구직의욕이 떨어지고 고용 상태는 나빠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서 5월 20~29세 청년 실업률은 10.3%로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때문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국가의 광범위한 의미의 혁신은 크게 증진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젠가부터 수출지향의 한국식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