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 결단’에 따라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공백 상황이 ‘조정과 화해’로 조기에 종식될 가능성도 열렸다. 울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한정훈)는 10일 울산지법 제502호 표준법정에서 안수일 의원이 울산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장 선출결의 무효확인’ 소송 첫 심리를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가 핵심 쟁점 사항을 정리하며 원고 안수일 의원과 피고 울산시의회, 피고 측 소송참가인 이성룡 의원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성룡 의원이 ‘의장 선출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해 취소 신청을 한 것과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를
울산시는 9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소프트웨어 교육공간, 청년 창업공간, 다목적체육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안수일 울산시의원이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앞두고 조성 공정률과 부대시설 현황’에 대한 질의에 서면으로 이같이 답변했다. 울산시는 “기부자 측과 울산시가 나눠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공사에서 기부자 측에서 시공 중인 건축 기본 공사는 공정률 88%,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에서 공사 중인 인테리어와 외부 토목·조경공사는 준공식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라며 “다목적체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지난 8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창욱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조영근 한국인터넷PC협동조합울산지회 지회장, 김세중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불법 사행성 게임업소 근절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성인 PC방과 홀덤펍의 운영 현황, 불법 사례 등을 공유하고 단속 문제점과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의 증거 제시 없이는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속은 시민의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지난 8일 울산시 관계자와 함께 2022년 4월부터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울산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생활실, 프로그램실 등을 점검(사진)하고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울산시립노인요양원은 지난 2002년 개원,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 1~3등급 및 4~5등급(시설급여)을 받은 60~65세 노인이 입소 대상자다. 때문에 시설 청결과 시설물 유지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홍 위원장은 “시립노인요양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로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서비
울산시의회가 시민의 현장감 있는 여론 수렴과 의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울산시의회 제2기 의정모니터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으로 문서 작성, 인터넷 등 컴퓨터 사용에 지장이 없고 평소 의정 활동에 관심이 많아 본회의 방청, 간담회 등 적극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 희망자는 울산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상헌기자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7일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시 청년미래센터’(센터장 정치락)를 찾아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에게 제공할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청년미래센터는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기 상담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에 마련됐다. 센터는 △가족돌봄 청년 발굴·사례관리 및 자가돌봄비 지급 △고립·은둔 온라인 발굴, 초기상담 등 맞춤형
울산시의회 공진혁(사진) 의회운영위원장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별 연령 기준이 제각각이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정정 방안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는 11만2896명으로 약 1332건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474억1632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울산시도 면허 반납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야 하지만, 예산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지난 4일 소프트웨어 교육공간, 청년 창업공간, 다목적체육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재건립 현장을 울산시 관계자와 건설 현장소장 등과 함께 점검하고 공사 진행 상항을 살펴봤다(사진)고 6일 밝혔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1977년 故(고) 이종하 선생이 종하체육관, 2024년 이주용 회장이 종하이노베이션센터로 47년의 세월을 두고 대를 잇는 기부로 새로운 문화·창업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초석이 될 공간이다. 안 의원은 “울산시민 모두가 오는 11월7일 준공을 기
울산시의회도 지역 향토기업인 고려아연 지키기에 나섰다. 울산시의원들은 지난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MBK·영풍을 겨냥하며 “울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기간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권 쟁탈을 노리는 기업사냥꾼이 고려아연을 빼앗으려 나선 것에 우려를 넘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고려아연을 집어삼킨 MBK는 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인력
울산시의회 이장걸(사진) 행정자치위원장이 울산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자치구의 재정 조정에 관해 정부가 권고한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지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 분권의 확대로 지방이양사무 증가에 따른 재원 부족과 경기 침체로 세수가 줄어들고 있어 자치구의 재정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비의 압박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치구의 재정난을 완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2024년 현재 특·광역시의 조정교부금 교부 현황을 보면, 서울 22.6%, 부산
울산시교육청은 3일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수업 시간 능동적 독서와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안대룡(사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어교육 강화를 비롯한 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 촉구’와 관련한 질의에 서면으로 이같이 답변했다. 시교육청은 답변서를 통해 “문해력 저하의 주원인으로 스마트기기와 같은 영상 매체 활용 증가로 정보를 최대한 빨리, 많이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시간을 들여 긴 글을 읽고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과 권순용 부위원장은 오는 10일 확장 이전 개관 준비를 하고 있는 울산 중구 복산동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찾아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운영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으로 기존의 ‘교원치유지원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고 역할을 확대한 시설로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예방과 치유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울산시교육청이 별도 건물을 임대해 이전, 개관을 앞두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센터가 대중교통으로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대송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인근 인도 폭이 너무 좁아 차로로 통행하거나 차로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며 “차량 출입을 할 때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 학생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울산시와 울산교육청 관계부서는 “버스정류장 후면 공간을 활용한 데크 설치 등으로 인도 폭을 확장해 시민 안전과 학생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천전경로당 일원 명촌천 상습 범람 지역을 울산시·울주군 관계부서와 함께 방문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고 29일 밝혔다. 홍 의원은 “명촌천 구간은 하천 폭이 좁아지는 곳으로 병목 현상 때문에 비가 오면 인근 논으로 하천이 범람해 피해를 자주 입고 있다”며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울주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울산시의회 강대길(사진) 의원이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경제논리와 경영방침에 따라 계획과 포기를 반복하고 있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마지막 개발 가용지인 미포지구 산업단지 사업추진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미포지구는 조선업의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다. 기업의 경제논리와 경영방침에 따라 계획과 포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행정이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유와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끔 지원 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해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교육청, 지역주택조합(온양발리스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 학교용지 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발리 일원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됐지만, 다시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가 재개된 지역이다. 관계자들은 “조합원 입장에서 사업 비용 증가가 걱정이지만, 제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업구역 내 학교용지가 존치돼 학교가 신설되길 희망한다. 원활히 사업이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6일 비가 오면 토사유출 피해가 잦은 울산 동구 방어동 애전부두 앞 울산대교 진입로 인근에서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사진)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5년 울산대교 개통 후 비가 오면 토사 유출로 동구 애전부두 앞 인근 왕복 4차로에 배수로 막힘 등으로 지속인 침수가 발생해 도보·차량 통행이 어렵고 공장 침수도 자주 있었다”며 “침수 피해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인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동효·임채윤 동구의원은 “울산대교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26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회야댐 수목마을 이주 실향민 협의회’ 관계자들과 회야댐 수문 설치 관련 의견을 듣는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14곳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회야댐 수문 설치와 관련해 과거 회야댐 건설로 수몰된 중리·신리·신천·통천마을 협의회 요청으로 열렸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수문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환영하지만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수문 설치 사업이 추진되면 회야댐 인근 마을의 배후 도로 침수가 예상된다”며 “피해 대책 마련을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6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교육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고등학교 개교 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 남구 선암동 삼일고등학교 본관동 개축 공사 기간과 방향에 대한 교육청과 학교 측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삼일고는 지난 2020년 옛 삼일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의 건물 안전진단 결과 붕괴 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은 후, 보수·보강 및 사용 제한으로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2023년 2월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학교 운영을 멈추고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은 25일 의원연구실에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관련 주민 불편 사항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계부서와 업무협의(사진)를 가졌다. 울산 울주군 언양 송대지구는 조합의 재정난 악화 등으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생활 불편이 커지고 있다. 관계부서측은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지연되는 만큼 주민 불편사항은 더욱 가중될 수 있음에 공감한다”며 “도로 개통의 경우 조합에서 도로사용 개시 허가를 신청하면 적극 검토하겠으며, 도로변과 공원의 제초 작업은 울주군에 협조를 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