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난 사기 피의자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30대 A씨가 동구 남목마성시장 일원 3층 건물에서 추락해 6주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지인 등 3명에게 홍게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총 2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3차례 거부하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A씨는 동종 전과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탐문 수사를 이어가던 중 A씨를 발견한 경찰은 인적사항을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8시55분께 남구 삼산동 일원에서 음주 운전 중 정상 주행하던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를 낸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이 전복됐으며, A씨와 피해 차량에 탑승했던 여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1일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정자항에 계류 중이던 9.77t급 연안자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은 소방당국과 화재진압에 나서 오후 3시31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로 선박이 일부 불에 손상됐지만, 탑승해 있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합동감식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 연기를 흡입한 인근 작업자 16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15분 온산읍 화학3길 제일화성 공장에서 타는 냄새와 흰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장 2층에서 에폭시가 들어 있는 반응기 제품을 테스트하던 중 이상 발열반응이 발생했다. 이어 온도가 섭씨 200℃까지 오르며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반응기 냉각 작업을 진행했고, 작업 중 반응기 주변 배관에
지난 3일 오후 7시46분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9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36분여 만인 오후 8시22분에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다만 배터리 충전기, 방전기, 벽 일부 등이 타 763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발화 지점이 배터리를 보관하던 곳이 아니어서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충전·방전하는 기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
2일 오전 2시11분 울산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농막 내부에 있던 60대 남성이 사망했고, 농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9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7명, 장비 13대 등을 동원해 40여 분만인 오전 2시54분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LPG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동부경찰서는 폭행죄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을 체포한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60대 A씨를 ‘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술 취한 사람이 자신을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밀치고 욕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폭행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조사를 받고 밖으로 나왔다가, 1시간여 뒤 자신을 체포한 파출소로 찾아가 소변을 누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
지난 28일 오후 6시40분 울산 북구 명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오후 7시20분 불을 껐다. 다행히 주민 33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4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방에 있던 제습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28일 오전 9시19분 울산 울주군에 있는 화학업체 JMC 공장에서 황산 저장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인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황산저장 탱크(시설용량 519㎡) 상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원인 모를 폭발로 탱크 뚜껑과 함께 튕겨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지름 7m 탱크에 깔린 상태였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안전 조치에 나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도 고용부 안전 조치가 끝나는 대로 회사를 상대
20일 오후 11시6분께 울산 중구 태화강 내황교 아래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행인이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로 현장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40명, 수중 드론 등 장비 11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친 끝에 2시간 만인 21일 오전 1시5분께 여성을 발견했다. 당시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강민형기자 [email protected]
하굣길 어린이를 미행하고, 길 가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주거 침입 및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등의 이유로 입건 및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낮 12시50분께 초등학교 여학생을 400m가량 뒤따라가다 주거지 공동 현관문까지 침입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긴급 출동 지령을 내리고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해 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50분께 112에 “몰카범을 쫓고 있다”는
18일 오전 11시39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국수봉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2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산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14대 등을 동원해 오후 2시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 지역이 산중턱이여서 차량 진입이 어렵고 인력 접근도 제한적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윤기자
11일 오전 11시5분 울산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식당 유리창이 깨졌으며 내부에 있던 외국인 손님 3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라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email protected]
8일 낮 12시23분께 울산 북구 양정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1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붕괴 우려가 있어 외부에서 화재 진압 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내부에 있던 입주민 3명은 피해 없이 탈출했다. 내부 집기가 계속 타면서 초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은 장비 14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24분만인 오후 1시47분께 큰 불을 잡았다. 이 불은 오후 2시21분이 돼서야 완전 집압됐다. 화재로 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오
7일 0시10분께 울산 북구 신천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를 흡입한 60대 주민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 발생 27분만인 0시37분께 완진됐다. 소방은 이번 화재로 인해 4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울산 울주경찰서는 성폭력처벌특례법(성적목적공공장소 침입)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9시45분께 “여자 화장실에 남자가 들어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체육공원으로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용변이 급해 화장실에 잘못 들어갔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A씨의 차량은 후진으로 반듯하게 주차돼있었고 여자화장실은 남자화장실보다 더 먼 거리였다. 또한 A씨가 나온 여자화장실 입구 바닥에
울산지역에서 최근 들어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께 울산 북구 산하해변에서 60대 남성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2시께 30대 남성이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탈진상태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이 남성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해경은 “휴가철 물놀이는 가급적 안전요원이 배치
S-OIL 울산 온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진압됐다. 폭발한 장치가 1년 전 정기검사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전 4시48분께 S-OIL 온산 2공장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다. 당시 인근에 있던 작업자가 “폭발음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곧이어 공장에서 불기둥이 치솟은 뒤 검은 연기가 바람을 타고 도심 쪽으로 퍼져나갔다. 울산소방은 화재 발생 후 약 10분 뒤인 오전 4시58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오전 5시1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일부 라인이 생산 차질을 빚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8분께 울산 북구 염포동 모트라스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59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6시8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입고 사무실과 새시 휴게실 등이 전소됐다. 소방은 새시 휴게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이날 모트라스 1공장 1직이 가동되지 않았다. 모트라스가 현대차와 1대1 직서열 생산 방식으로
22일 오전 9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신항로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던 폐석면 운반 대형 트럭이 정차 중인 탱크로리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50대 탱크로리 운전자 A씨가 중상, 40대 대형 트럭 운전자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탱크로리 운전자는 차량 고장으로 2차선에 정차한 상태였다. 수신호로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지만 대형 트럭 운전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로리 차량에 휘발유가 탑재돼 있어 폭발 위험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휘발유를 추출한 뒤 차량은 견인 조치됐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