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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GM아시아퍼시픽 지역본부 및 한국GM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만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 등 2개 차종 31만2744대, 기아 포르테 등 4개 차종 28만532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기아 EV9 8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제어 주차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지난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10.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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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동해가스전에 이산화탄소 포집을 통한 탄소 포집·저장(CCUS)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초 관련 법령 제정에 이어 하위법령이 마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월19일까지 40일간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의 각종 위임사항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산업부가 앞서 5차례 진행한 업계·유관기관·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한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 관련 기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10.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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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수온 영향 등으로 어업 환경이 나빠지면서 연근해 대형 어선의 줄폐업이 가시화하고 있다.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내년 감척 수요를 조사한 결과 소속 어선 136척 가운데 절반 이상인 74척이 감척을 희망했다고 7일 밝혔다.2년 전과 지난해의 경우 감척을 희망한 어선은 각각 6척, 15척에 불과했다.저인망수협은 대형트롤,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등 3개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국내 연근해 어선 중 규모가 큰 편인 이 어선은 주로 오징어, 갈치, 삼치, 조기 등 대중성 어종을 잡는다.감척을 희망한 어선이 늘어난 원인은 어업 환경이 악화하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10.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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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2024년 9월 마감 기준 총 1032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최고출력 180㎾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킬로와트시)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t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기업/무역
전상헌 기자
2024.10.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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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매수기한 연장·매수금액 인상 카드를 꺼낸 가운데 갈등 장기화 땐 국내 반도체 생산 핵심인 온산제련소의 황산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연합은 6일까지이던 매수기한을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 매수 금액도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재차 높였다. 공개매수 청약 수량도 지분의 7%로 한정했던 조항을 삭제해 사실상 고려아연 측과 매수 조건을 같게 맞췄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측이 추가로 매수 금액을 올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10.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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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감일인 4일을 앞두고 고려아연도 공개 매수 카드를 꺼내며 맞불을 놨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매수전도 과열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4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20% 올린다. 이에 따라 6일 종료 예정이었던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로 연장됐다. 고려아연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담화를 통해 자사주 공개매수를 공식화했다. 앞서 같은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고려아연이 2조6600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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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일 고려아연이 보유한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한다. 심사 당일 최종 판정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그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3일 재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4일 오후 모처에서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자사 보유 기술에 대해 신청한 국가첨단전략기술 및 국가핵심기술 판정 신청 안건을 심의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전문위는 당일 의사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판정을 내리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후에 다시 위원회를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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