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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는 국내 최대규모이면서 수령이 오래돼 천연기념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30여만평 규모에 20여만그루가 집중적으로 분포돼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울산의 자랑거리로 부각시킬 필요성이 높다.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는 능동터널에서 쌀바위로 가는 등산로 일원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특산식물인 구상나무 개비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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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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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업도시 울산에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3개의 천연기념물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두서면 은행나무(64호)와 목도의 상록수림(65호), 장생포 앞바다를 포함한 울산극경(귀신고래)회유회면(126호) 등이 바로 그것이다. 목도 상록수림은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 산 13에 위치한 면적 4천500평, 해발고도 8m의 자그마한 섬이다. 섬의 모양이 눈처럼 생겼다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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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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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본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꼽았다. 올해 개최되는 주요 국내외 행사는 제6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5월16~20일)와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 총회(5월27일~6월24일), 제86회 전국체전(10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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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3.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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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앞바다에 위치한 동방파제가 지난해 12월부터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 동구 화암추등대 전면 해상에 놓여 있는 동방파제는 길이 646m, 너비 15~19m, 높이 6.2m(최저 2.2m)로, 화암추 등대에서 300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동방파제가 개방된 이후 하루 평균 150여명, 지금까지 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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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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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전국 연안의 어촌들 가운데 경치가 빼어난 100곳을 선정해 어촌관광 길라잡이 "아름다운 어촌 100선’(컬러 화보집)을 발간했다. 이 화보집엔 우리나라 연안에 산재한 1천900여개 어촌들 중에서 특별히 경관이 아름다운 어촌마을 100곳을 지난해 6월부터 6개월동안 촬영한 경관사진이 실려 있다. 이와 함께 마을현황, 주변 볼거리, 지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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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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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치를 당시, 붉은 악마의 함성으로 가득찼던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은 규모와 아름다움에서도 세계 최고를 자랑했다. 축구경기장과 더불어 또 하나 울산시민과 울산을 찾은 방문객,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축구경기장 옆의 울산체육공원이다. 울산시 남구 옥동과 무거동 일원에 위치한 울산체육공원은 지난해 울산체육공원→문수체육공원→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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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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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1일 오전 7시31분17초. 울주군 간절곶에서 새해 첫 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된 시각이다. 수년 전 까지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정동진보다 8분 가량, 포항시 호미곶보다 2분 정도 먼저 해가 뜰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간절곶은 굳이 해돋이 장소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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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2.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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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선바위는 기암절벽과 백룡담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같은 울산의 자연유산이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 위치한 선바위는 백룡이 자리잡고 살았다고 하는 백룡담 한 가운데 높이 33.2m, 수면위 둘레 46.3m(최정상 폭 2.9m)의 기암괴석이 깎아 세운듯이 우뚝 서 있다. 선바위 동쪽 벼랑도 층암이 깎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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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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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젖줄 태화강(길이 46.02㎞, 유역면적 643.96㎢)은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고헌산 등에서 발원, 언양~범서~시내~명촌 등 울산의 도심을 가로질러 울산만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가는 대표적인 도심 하천이다. 태화강의 본류와 지류는 농업·공업 용수원으로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물길을 따라 문화유적이 산재해 울산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태화강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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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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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지역에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아케이드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상점가에 설치한 아치 모양의 차양막으로 울산지역에서는 중구지역에 처음 선보였고 중구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중구 성남동 보세거리에 너비 6m 길이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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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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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은 울산지역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다. 문수보살 등 신라멸망과 얽힌 여러가지 설화들이 깃들어 있고, 울산의 명찰 문수사가 있다는 것 외에도 문수산은 위치에 있어서나 모양새에 있어서 무척 매력있는 산이다. 우선 울산상고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보통사람의 걸음으로 정상까지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그 중간에는 능선이 낙타등처럼 이어져 있고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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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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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겨레의 얼이다" 울산 출신의 세계적인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은 중구 동동 613번지에서 태어났다. 유년기에 서당에서 한문을 배운 뒤 일신학교(현 병영초등학교)를 거쳐 서울 경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7세 되던 해에 주시경 선생이 세운 조선어 강습원에서 한글과 말본을 배웠으며, 1926년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부임해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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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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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래잡이의 역사를 간직한 울산시 남구 장생포에 내년 3월 고래박물관이 준공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고래박물관은 포경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들어서 고래잡이 금지 이후 점차 사라진 포경과 관련된 각종 유물들을 국내·외 뿐 아니라 후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은 지난 2001년 4월 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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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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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국가공단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지만 울산을 상징하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울산의 국가공단은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울산·미포공단이고 또 하나는 온산공단이다. 우선 울산·미포공단은 우리나라 중공업의 산실이자 자동차 산업의 메카다. 현대중공업에 가보면 거대한 골리앗 크레인이 하늘을 뚫을 듯 공중으로 치솟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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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1.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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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는 울산에도 지능형 교통체계(ITS)가 본격 도입돼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지능형 교통체계란 도로, 차량 등 기존 교통시설에 컴퓨터,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교통부분 정보화사업으로, 연평균 7%에 이르는 울산의 차량증가와 도로건설 한계, 이에 따른 교통정체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ITS는 크게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과 교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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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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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이나 소설속 주인공을 놓고 서로 "우리고장 사람"이라고 연고를 주장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가 전남 장성군과 강원 강릉시의 "홍길동 출생지" 논란이다. 울산도 예외는 아니다. 울산은 경주와는 "처용", 양산과는 "박제상"의 지역 연고를 두고 신경 싸움이 한창이다. 특히 이 두 인물 모두 과거에는 울산의 인물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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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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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의 활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사례도 적지 않지만 개개인이나 단체의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적인 이익이 걸리게 되면 나눔과 배려의 여유를 찾아보기 힘들다. 문수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울산대학교 후문쪽 골목길은 가을들어 주말과 휴일 단풍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차량들로 붐비기 일쑤다. 그렇다 보니 좁은 골목길에 서로 먼저 가려고 대치하는 모습을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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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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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비구니 수도의 도량으로 자리잡고 있는 석남사는 울산사람들에게 늘 열려있는 휴식처의 역할 뿐만 아니라, 특히 한겨울 눈이 내려 온 절을 하얗게 만들 때 가지산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는 모습은 어디에 비겨봐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석남사는 백두대간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으면서 줄달음질을 치다가 도중에 경상북도 청도의 운문산을 형성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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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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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에 40여년만에 연어가 돌아왔다. 태화강에서 연어가 헤엄쳐 다니는 모습이 발견된 것은 울산이 공업도시로 본격 개발되기 시작한 지난 1960년대 중반이후 거의 40년만이다. 태화강에서 연어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연어 치어 방류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사실과 태화강 수질이 1급 수준으로 깨끗해졌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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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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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민간학술단체인 지역홍보연구소 서창원 소장은 지난 9월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모형으로 제3회 전국관광기념품전에서 한국관광명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서소장은 지난 6월에도 울산시가 개최한 2000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반구대 암각화를 30분의 1로 정밀 축소한 입체 모형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수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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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11.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