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의 파장은 가공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수맥의 파장이 올라오는 자리는 아무리 견고하게 지은 건축물이라 할지라도 벽면에는 금이 가고 심한 곳은 지면까지도 내려 앉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상가를 구입하거나 혹은 건축물을 신축하려고 할 때는 반드시 수맥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수맥을 감정하고 난 다음에 매입이나 신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식당의 자리가
풍수지리는 크게 집이나 건물의 터를 잡는 양택풍수와 묏자리를 잡는 음택풍수로 나뉜다. 풍수하면 흔히 음택풍수를 연상하지만 점차 도시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양택풍수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양택과 음택풍수 모두 땅의 영향으로 발복(發福)이 일어난다는 것은 동일하다. 차이가 있다면 양택은 현재 거주하는 사람에게 빠른 영향을 주는데 반해 음택은 오랫동안 느리게
과학과 실용적인 사고가 보편화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조상의 덕이 삶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은 여전한 듯 하다. 추석 같은 명절마다 수백만의 인파가 고향으로 '대이동'하는 것이 한 증거이다. 많은 사람들이 교통체증과 피곤을 무릅쓰고 고향을 찾아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산소를 찾는 행위는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집단적인 무의식의 영향이라
울산시 북구 천곡동에 위치한 동천초등학교(교장 김갑룡)는 풍수지리의 기본적인 개념에 속하는 사격(砂格)과 돌혈(突穴)의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실례가 된다.지난 1999년 3월 개교한 동천초의 사격은 수려한 산세의 천마산이 수성체(水性體)인 주산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청룡산인 무룡산은 토성체(土星體)이다.사격은 혈의 전후좌우에 있는 산과 바위를 말하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면서 1960년대 이후 울산의 주산으로 자리잡은 울주군 청량면 문수산(文殊山)은 조선 중기시대 국풍 남사고(南師古, 1509~1571)가 울산의 발복을 예언했던 곳이다.남사고는 본명보다 호인 격암(格庵)과 예언서인 '격암유록'으로 유명한 풍수가이다. 그는 1575년 동서분당, 1592년 임진왜란 등을 명종 말기에 이미 알아맞힌 것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미국의 추천 신종직업 중 그 첫째가 풍수인테리어, 두번째가 보톡스, 세번째가 피어싱이라는 기사가 언론매체에 실린 적이 있다.미국이나 유럽에서 풍수논리를 도입한 풍수인테리어라는 직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같은 이유는 풍수환경인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라는 문제에서부터 출발한다.모든 유기체들은 비교적 제한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데 반해
현대인의 삶이라는 것이 쉽고 빠른 생활의 이기에 오히려 구속당한 채 하루하루 바삐 살다보면 '전통'이라는 것이 무던히 그리워질 때가 있다.에어컨 대신 차가운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나마 무구한 자연과 일체를 이루는 생활은 각박한 현실을 사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꿈꾸었음 직한 이상이다.이같은 이상은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전통마을에서 실현되곤 한다.
풍수지리의 논리와 그 이론의 바탕은 자연의 변화다. 말하자면 계절의 변화, 일기의 변화, 주변환경의 변화 등 눈에 보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어떠한 고정되지 않는 변화의 성질과 맞물려 진행되어 가는 가운데 인간의 삶 자체의 현실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고정된 것처럼 보이는 주변 건물의 존재도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일년에 1회 공전하면서 지구 스스로 일일
최근 '우리 문화재 풍수답사기'라는 풍수 관련 책을 펴낸 풍수전문가 장영훈씨의 홈페이지(www.mw.or.kr)에는 사찰풍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온다.독일의 유명한 건축학자가 부산 범어사의 일주문을 보고 경악했다. 가장 불완전한 구도라고 알려진 역삼각형 구도로 지어진 범어사 일주문이 380년동안 한번도 바람에 넘어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수지리 학문은 현재 대학의 제도권 내에서 과학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현재까지 수 십명의 석사를 배출한 영남대학교에서는 풍수지리 박사과정까지 개설, 모양에 따라 현실적 객관성을 토대로 풍수지리의 과학성을 하나하나 증명해 보이고 있다.예컨대 바람이 많은 저기압 지대의 환경과 바람이 적은 고기압 지대의 환경을 비교할 때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사뭇
수지리의 근본 이론은 지리오과(地理五果)인 용혈사수향(龍穴砂數向)에 그 근거를 두고 있고 그 안정된 공간으로 명당에 해당되는 자리는 혈(穴)로 평가를 한다. 혈은 오악으로 분류를 해 입수좌우선익전순 혈로 세분돼 나눠지며, 중심의 공간인 혈을 찾아 건물을 배치하고 묘지를 쓰게 된다. 마을이나 촌락은 주변 지형조건이 작은 산으로 둘러지거나 흐르는 개울물
물이나 주거공간으로서 명당의 조건은 그 첫째로 바람이 안정된 공간을 의미한다.인체가 냉한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영향을 받게 되면 우선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그러면 2차적으로는 건강이 악화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때 실내공간 내부로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 배치는 크게 현관문, 베란다 쪽의
주최씨 사성공파는 한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로 통한다. 부자 3대를 못간다는 속담도 있지만 경주 최부잣집은 예외다.최부잣집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운 정무공 최진립 장군부터 시작해 마지막 최준 선생까지 12대에 걸쳐 300여년간 부를 이루었다.최근 경영학박사 전진문씨가 내놓은 '경주 최부잣집 300년 부의
계 최대의 조선업체인 울산 현대중공업의 풍수적 의미는 어떻게 풀이될까.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염포·전하만 일대의 풍수적 해석을 통해 기업의 명운을 풀이해 볼 수도 있다.무룡산 동쪽 낙맥처에 자리한 현대중공업의 자리는 구룡쟁주형(九龍爭珠形). 형상강 구조곡의 정맥으로 포항 장기 호미곶에서 울산의 무룡산까지 길게 연결된 산맥은 강 지역에 따라 동대산, 토함산,
풍수지리의 논리에서 얻어지는 시각적 결과물이 현실성이 없거나 객관성이 없으면 학문으로서의 자리를 지킬 수 없고 미신적인 술수로 전락이 될 가능성이 많다. 땅을 매개체로 변화되고 유지되고 있는 바람과 물은 인류의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유형 무형의 자산이다. 땀과 물의 온도 차이에 따라 바람이 일어나고, 또 이 바람은 공기의 온도나 밀도 차이에 의해
수이론 중 '형국론'은 산의 모양을 동물이나 식물 등 물체에 비유해 혈을 찾거나 풍수적 설명을 하는 이론이다. 지역에서는 산의 모양이 '붓'을 닮은 문필봉 형국의 김취려 장군묘와 산에 둘러싸인 지세가 '조리'와 유사한 달천농공단지가 그 대표적인 예다.형국론은 물체와 동물 외에 꽃과 나무의 형상으로도 풍수를 설명한다. 이를 화수류형(花樹類形)이라
주 토함산에서 동쪽으로 뻗어오는 동대산은 포항의 장기에서 시작한 형산강 구조족의 중심맥으로 이어져 울산의 무룡산을 일으키고, 동쪽으로는 산의 앞쪽으로 동해바다로 향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경주 괘릉에서 발원한 동천강과 나란히 해 울산의 함월산, 치술령과 마주하고 있다.울산시 북구 매곡동 산 311 무룡산 산자락에 조성된 매곡 지방 산업단지는 21만4천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