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가족이 늘고있다. 바캉스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 자리한 이색박물관을 아울러 둘러본다면 보다 더 의미있는 나들이가 될 것 같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 현암리에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박물관이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실제로 꽃의 향기를 맡고, 관람을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진다고 한다. 원주허브팜은 1만7000㎡ 면적에 280여종의 연, 수련, 수생식물과 200여종의 야생화, 120여종의 허브와 40종의 장미와 수십종의 나무 등 1000여종의 식물들이 피고 지고 자라는 강원도 최...
보나장신구박물관은 서울 인사동길에 위치한 장신구 전문 박물관이다. ‘보나(寶娜)’는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움을 가진 우리 고유의 미(美)’를 의미한다.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유물을 널리 알려 우리 미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박물...
우리의 전통 한지인 닥종이에 풀칠을 해서 한 겹씩 붙이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서 입체적으로 만든 조형작품을 보여주는 박물관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의 월드컵경기장 스탠드 아래 부분을 개조해 만든 닥종이인형박물관이 가족단위 체험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이만희)의 전신은 호미곶등대박물관이었다. 우리나라 최대의 유인등대인 호미곶등대(높이 26.4m)가 지난 1982년 지방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자 당시 영일군에서 건물을 짓고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서 자료를 수집해 1985년 호미곶등대박물관으로 개관한 것...
스무개가 넘는 박물관이 있는 도시 영월에는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박물관도 있다. 바로 지난해 개관한 ‘영월 아프리카 미술 박물관’이다.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에 자리한 영월 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아프리카 토착문화와 전통예술, 그리고 변화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현재 모습을 ...
문경석탄박물관은 1999년 5월 20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옛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에 개관한 전문박물관이다. 연탄 모습으로 꾸민 외관이 독특하다. 1∼2층 중앙전시실과 갱내전시실·야외전시장 등의 시설이 있다. 광산장비 및 광물 787종 4,571점이 전시되...
옛적 조상들이 장사를 치를 때 쓴 상여에는 기기묘묘한 나무 조각물들이 잔뜩 붙었다. 바로 ‘꼭두’다.무사, 악사, 재주꾼, 동자, 시종 등의 인간 군상과 용, 호랑이, 봉황, 소나무, 연꽃 등의 갖가지 동식물들을 투박하게 재현해 놓았다. 망자의 저승길 길동무, 지킴이 ...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유사 이래 우리나라에서도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이 있었다. 그때마다 우리의 선조들은 불타는 애국투혼을 발휘해 이 강토를 지켜왔다. 때때로 국력이 쇠약해 시련도 겪었지만 이 땅을 지키고 민족자존을 수호해온 것은 우리 민족의 자...
광고는 우리들의 생활이자 문화이며 그 시대의 사회상을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한다. 그래서 광고는 언제나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주대학교 부설로 한국 최초의 광고영상박물관인 뮤지엄Q((Museum-Q)는 3000여점의 기자재 전시와 700여점의 광...
5일은 제65회 식목일이며 청명, 한식날이다. 국민 식수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식목일을 앞두고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지난 2004년 5월 개관한 경북 유일의 산림 테마박물관이...
등잔은 예부터 어둠을 밝혀주는 소중한 물건이었다. 그러나 전기가 들어오는 순간 소중했던 등잔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으로 치부되었다.이를 안타까워 했던 김동휘 초대 관장은 아버지 때부터 모아왔던 등잔과 민속품을 한 자리에 모아 1997년 등...
충북 충주 남한강 주변은 문화유적 보물창고 중 한 곳이다. 삼국시대 영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군사·지리적 요충지였다. 국보 제6호 중원탑평리칠층석탑(중원탑)과 국보 205호 중원고구려비가 있고, 삼국~고려시대에 걸쳐 조성된 200여기의 고분이 모인 누암리 고분군,...
우리는 예부터 판화를 사랑한 민족이라고 한다. 이른바 유·불·선 3교의 전파를 위해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수많은 목판 작품을 남겼고 서민들을 위한 복제예술로 발전한 목판화도 민화판화로 발전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 고판화의 명맥이 제대로 이어지지 ...
700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왔으나, 전쟁이나 무기 역사의 일부로 묻혔던 우리나라 화약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2009년 11월 대한민국 화약산업의 발상지인 (주)한화 인천공장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 한화기념관(www.hanwhahistoricalm...
탈은 우리나라에서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하나는 얼굴에 쓰는 가면을 의미하고, 다른 하나는 질병이나 재앙과 같은 불길한 상황을 일컫는다. 이 두 의미가 같은 발음을 내는 관계로 우리나라에서는 탈이 났을 때 또는 탈이 날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탈놀이를 놀았다. 주...
민화는 세계의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있으며 저마다 고유한 신앙과 생활풍속 및 민족의 미감을 보여주는 소박한 그림이다. 따라서 민중의 즐거움, 슬픔, 삶, 죽음, 기쁨, 사랑, 미움, 자연의 아름다움 등이 가시적으로 조형된 그림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하고 ...
화폐금융박물관(museum.bok.or.kr)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3가 한국은행 건물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01년에 문을 연 이 박물관에는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내외 진귀한 화폐 45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