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성림원북스에서는 ‘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정형권, 성림원북스)’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교육과 학습법을 고민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온 저자가 자기주도학습의 필수 조건인 ‘읽기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문해력을 키우는 ‘3SR2E’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으로, 대상은 중·고등학생이다. 이 책의 마지막 파트는 교과서와 연계한 지문을 통해 실제로 ‘3SR2E’를 연습할 수 있는 실천 노트이다.관계자는 “책을 활용하여 충분히 연습한 후 이를 교과서나 자습서에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통신선 정기 통화에 나흘째 응답하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10일 통일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군통신선 업무 개시 통화가 북측의 무응답으로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단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구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에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은 평소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5일 공식 선언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그는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부분이 있기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고대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이 한 아이를 두고 진짜 엄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북한의 ICBM 발사에 긴급하게 마련된 6자 회동에서다. 이날 회동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이 참여한 기밀정보공유 동맹인 ‘파이브아이즈’(Five Eyes) 가운데 APEC 회원국인 4개국이 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동참한 모양새다.이날
동남아 순방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공지했다.한중 정상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발리를 방문 중이다.지난 5월 취임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대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 2019년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후 3년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전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 이후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이 추진될 전망이다.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고 나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해외순방 다녀오셔서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회동) 방식은 어떻게 되든 간에, 그쯤 되면 한번 논의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수석의 언급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거듭 요청하는 데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는 28일 “국민의 삶이 단 반 발짝이라도 전진할 수 있다면 제가 먼저 나서 정부여당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대의원 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영수회담을 요청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바른길을 간다면 정부여당의 성공을 두 팔 걷어서 돕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훼손하고 역사를 되돌리는 퇴행과 독주에는 결연하게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관련 대선 공약 추진이 지연됐다는 지적에 19일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가 발표한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완료‘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빠른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수석비서관은 “신도시같이 도시재창조 수준의 마스터플랜은 5년 이상 걸리는 게 통상적”이라며 “마스터플랜 수립에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장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만찬을 하고 민생 위기 극복을 협치 의지를 밝히며 여야 협력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장을 위시한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지난달 4일 선출된 이후 첫 회동이다. 다음 달 새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예산과 법안 등 국정 운영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만찬에서 “요즘은 민생이 워낙 힘든 때인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학부모단체 간담회에서는 정책을 즉각 폐기하라는 요구가 이어졌고, 윤석열 대통령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교육분야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5일 용산구 사걱세 회의장에서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 5세 입학’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정부 정책이 섣부르게 발표됐다는 점은 물론, 발표 이후 교육부 장·차관과 대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과 관련, 법적 대응 방침을 공식화했다.이 대표는 이날 당 상임전국위원회가 비대위 전환을 추인한 데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고 SBS가 보도했다.당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날 현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추인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언급은 서병수 상임전국위 의장이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게 되면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되는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으로, 법적 대응 방침을 본인 입으로 구체화한 것은
한미 양국 국회의장은 4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 언론 발표에서 “양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이어 “한미 동맹이 군사 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는 데 주목하며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뒷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8일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결정을 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로 반년 동안 직무 수행이 어렵게 되면서 사실상 대표직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집권 여당 현직 대표에 대한 사상 초유의 중징계 결정으로 인해 국민의힘은 당분간 극심한 혼란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새벽 2시 45분께까지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소명을 듣고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이 같은 징계 결정을 내렸다. 윤리위는 이
북한이 격폐·봉쇄 위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과정에서 집단감염도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평안북도 신의주 내 ‘신의주은하타올공장’ 관계자는 4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지난달 12일부터 공장 종업원 수의 40%에 해당한 유열자(발열환자)가 발생했었는데 지금은 5명 미만으로 감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장에서는 격폐된 환경 속에서 생산활동을 진행하는 데 맞게 현장과 기계 설비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하루 네 차례 무조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의주는 북중 국경에 인접한 접경도시로, 북한의 코로나1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가 31만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만8천130명 늘어 누적 1천181만5천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5천580명)보다 1만7천450명 줄면서 지난 24일(39만5천568명) 이후 나흘 연속 30만명대로 집계됐다.통상 평일 대비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일요일 집계치는 토요일보다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20일 33만4천642명과 비교하면 1만6천512명, 2주 전인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북한은 전날 오후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ICBM 1발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해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5월 10일부터 새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된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도 국민 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윤 당선인의 구상이다. 집무실 이전 비용이나 현 국방부 이전 등이 현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 반대 여론을 극복해야 하는 점 등은 차후 과제로 꼽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광주와 전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해 표심이 어디로 향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사전투표 결과 광주 48.27%, 전남 51.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광주는 선거인 120만9천206명 중 58만3천717명, 전남은 선거인 158만1천278명 중 81만3천530명이 투표했다.전남은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도 전북(48.6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전국 평균(36.93%)보다도 크게 높았다.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영어 교육 전문 기업 진짜녀석들에서 내달 3월을 맞아 신규 강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짜녀석들 리얼영어는 기존 강의만을 가지고 하는 영어 서비스가 아닌, 매달 새로운 영어 강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매월 업데이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되는 월에 가장 알맞은 컨텐츠 주제를 기획하고 선정하여 학습자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매월 업데이트 서비스를 진짜녀석들에서는 월구독과 연구독으로 이용 가능하다. 월구독은 시중에 있는 OTT(Over The Top) 서비스와 같이 매월 자동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전날 IRBM 시험 발사로 인해 미국이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와 핵실험 가능성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물론 우려한다”며 “그들은 어제뿐 아니라 이달 들어 수많은 시험 발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우리는 분명히 추가 시험을 보길 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