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및 제35회 합창페스티벌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배수완)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합창 문화의 발전과 전국 합창단과의 예술·문화적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국내 순수 아마추어 성인들을 대상으로 18~19일 열리는 ‘제2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는 동성부, 혼성부, 시니어부로 나눠 진행된다. 서울, 경기, 부산, 창원을 비롯해 각 지역의 19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10분 이내로 자유곡 2곡을 부른다. 시상식은 19일 진행된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울산 곳곳에서 연극과 공연, 클래식 연주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공연부터 코믹뮤직체력극, 복합 공연예술축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을 소재로 한 연극까지 다양한 연극·공연이 시민들을 찾는다.현대예술관에서는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2건이 개최된다. 우선 7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지브리 페스티벌 콘서트’가 진행된다.공연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OST를 들려줄 예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지난 5일 울주군 두서면 울주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울주 이바구’ 시상식과 함께 선정작을 활용한 릴레이 시화 전시회를 개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운문 124편, 산문 88편을 포함한 총 212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그중 최종 2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운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서배겸(사일리기행)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수상자 이정애(이바구 꾼 바위), 우수상 수상자 조영진(파래소 폭포), 여현정(봉계로 가네), 산문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변재영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는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2024 무룡아트페스티벌’ 중 전시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소금나루2014 입주작가인 박승희, 김영경, 김아해, 주기범, 최원교, 김지수 작가, 소금나루2014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 온 김진국 영상감독, 김지효 작가 등 총 8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작가들이 답사한 북구의 ‘일곱만디와 12경’ 중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사진, 회화,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 담겨 10여점의 신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 외에도 작년에 진행한 ‘일곱만디와 12
울주웅촌예술인협회(회장 문성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세번째 릴레이전인 웅촌예술작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재의 역사성을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는 ‘또 한걸음 더 걷다’를 주제로 조각·회화 전시가, 10월7일부터 18일까지는 ‘일상에서 발견한 기쁨’을 주제로 공예·서예·음악 전시가 각각 진행된다. 음악 전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웅촌예술인협회 소속 작가 32명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특별 컨테이너 전시 체험을 병
울산에서 활동하는 김광석 작가의 13번째 개인전 ‘anding 그리고 계속’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광석 작가의 200호 대작을 포함, 신작 32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광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매화를 그린 작품들을 여럿 선보인다. 200호 대작을 완성하기까지는 무려 2년의 세월이 걸렸다. 전시명인 ‘anding 그리고 계속’은 매화가 죽지 않고 계속 피는 것을 통해 본인도 앞으로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는 김 작가는 캔버스
명성 있는 여성 서예 모임인 갈물회의 첫번째 울산 회원으로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벽산 박화자(62) 서예가의 첫번째 개인전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30여년간 서예에 몰두해온 박 서예가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글 서예를 사랑하는 박 서예가답게 한글 서예 작품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한다.박 서예가는 초등학교 4학년 특별활동 시간에 처음으로 서예를 접했다. 이후 1982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예를 시작했다. 박 서예가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공연 △어반 클래식= 클라리네티스트 장석영,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신소미, 피아니스트 배연주가 출연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일본의 유명 마림바 연주자인 ‘이시하라 유키코’가 협연한다. 4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문의 0507·1335·9093. △가족 라이브 뮤지컬 ‘피노키오’= 아트홀 마당이 세번째로 선보이는 아동·가족 뮤지컬로, 제펫토 할아버지가 만든 목각인형 피노키오가 푸른 요정으로부터 착한 아이가 되면 진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약속을 받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10월13일까지
“울산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4 신진 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이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갤러리 유 복합문화공간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신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찾은 중구 성남동 갤러리 유 복합문화공간. 2024 신진 작가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 아트콘서트 ‘자유의 경계’가 열렸다. 박스 테이프를 레이어링(겹
울산옹기박물관이 10월1일부터 ‘전통의 명맥을 잇다’, ‘心: 대한민국 옹기장’ 등 특별전 2건을 개최한다. 첫 번째 전시 ‘전통의 명맥을 잇다’는 지역 무형유산 옹기장이 지닌 전통 기술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계승하고자 노력하는 외고산 옹기마을 전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는 ‘전통을 빚다’와 ‘명맥을 잇다’ 등 총 2부로 나눠 구성했다. 1부에서는 외고산 옹기장의 생생한 구술자료를 통해 옹기마을의 형성과 발전, 시련과 극복 과정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외고산 옹기마을 전수자 6인의 다채로운 작품과 그들의 전승 의
울산박물관은 이달 27일까지 울산공업축제 연계전 ‘공업축제의 꽃, 카퍼레이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0월10~13일 열리는 ‘2024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역대 울산공업축제의 화려한 행진 차량과 축제 모습을 보여 준다. 관람객은 공업축제가 성황을 이루던 1970년대, 1980년대 카퍼레이드 모습을 보면서 추억에 잠겨보고, 35년 만에 성황리에 종료된 지난해 공업축제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시대별 카퍼레이드를 살펴보면서 2024년 공업축제 카퍼레이드를 기대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울산 유일의 호텔아트쇼인 ‘2024 호텔아트쇼 인 울산(HAS)’이 오는 1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HAS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넓혀 51개 객실에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국내외 15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200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THINK OF ART’를 주제로 진행되는 HAS는 11·12·14층 객실별로 작가를 배치했으며, 23층에는 9개 갤러리의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HAS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로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화가로 알려진 김환기 작가다.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이 오는 10월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를 개최한다. 처용국악관현악단은 80여명의 연주자가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로서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미래화를 지향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이자 단국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석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진행된다.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에서 영감을 받은 국악관현악 ‘반구대환상곡’(전인평 곡)을 시작으로 민요그룹 ‘O! MZ’의 ‘놀자 아
경상일보사진연구회의 15번째 회원전 ‘빛으로 보는 울산의 밤’이 10월1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0월2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지난 2005년 창립한 경상일보사진연구회는 2019년부터 경상일보사진동우회에서 경상일보사진연구회로 이름을 바꾸고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상일보사진연구회 회원 40명이 참여해 태화강, 정자항 귀신고래 등대 등 울산의 야경을 담은 작품 41점을 선보인다. 회원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밤에도 빛나는 역동적인
처용오페라단이 10월1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트로트 오페라 ‘위로: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 이야기’를 선보인다. 지난 2020년 창단한 처용오페라단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오페라 무대를 선보이는 울산의 신생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일찍 남편을 보낸 후 홀로 키운 딸을 시집 보내고 혼자 살아가고 있는 울희가 문화센터 강좌를 통해 무대에 오르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울희’ 역은 소프라노 남은주, 울희의 딸 ‘다은’ 역은 소프라노 최나윤, 다은의 남자친구인 ‘현중’ 역은 테너 김영수, 노래 교실의 젊은 강사 ‘명선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언양향교 잔디밭 특설무대에서 ‘가을밤 언양향교에서 펼쳐지는 ‘예향’’ 공연을 연다. ‘예향’은 울산시립무용단과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가 함께 진행하는 기획공연으로, 문화재청의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7년 연속으로 선정돼 이어지고 있다. 시립무용단은 해당 공연이 조선시대 관학인 향교를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 내 산업단지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재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는 만큼,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
현대사진을 추구하는 울산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중문포토웍스의 10번째 사진전 ‘태화는 강이다Ⅱ’가 지난 25일 개막, 30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중문포토웍스는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사진 강좌를 수료한 작가들로, 현재 9명이 소속돼있다. 이번에는 한종덕, 황문석, 서성재, 곽상금, 김형태, 이희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화강을 소재로 각자의 작품 세계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한종덕 작가는 ‘장인의 얼’을 주제로 한옥의 기초가 되는 주춧돌이 하나의 조각예술로 자리매김했
기나긴 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이번 주말 울산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우선 첼리스트 변유진의 독주회 ‘Fall, Love, Cello’가 28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울산 출신의 첼리스트 변유진의 3번째 독주회로, 정아름 진행자가 해설을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문민영이 출연한다. 첼리스트 변유진은 슈만의 ‘헌정’,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에 나오는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브람스 가곡 6곡, 멘델스존의 소나타 제 2번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관광
울주문화재단 오영수문학관이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10월5일 오후 4시30분부터 문학관 야외공연장에서 ‘누나별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행사는 김민서 시낭송가의 오영수 작가 단편소설 ‘갯마을’ 낭송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이어 울산 출신 가수 전선민과 우대성 등으로 구성된 유쾌한 입담의 듀엣 ‘넘버쓰리’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또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지역 대표 합창단인 ‘라뮤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향연이 깊어가는 가을 화장산 기슭을 울리게 한다.‘가을은 참 예쁘다’로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씨가 문학관
거대한 조선소 등 산업현장을 찍는 조춘만 작가의 13번째 개인전 ‘기계 해체: 기계 해부학의 미학적 탐구’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거대한 산업현장을 담았던 조춘만 작가가 작은 기계의 세계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계를 분해한 모습의 대형 작품 15점을 포함해 3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와의 대화는 2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18살에 현대중공업에서 용접기능공으로 취직한 조춘만 작가는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배관 용접을 했다. 그러다 작가로는 다소 늦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