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 말은 가족간의 ‘精(정)’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도 이들 앞에서는 무의미하다. 가족도 결코 나눠 줄 수 없는 피를 나눠주는 동호회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끈끈한 ‘피’ 하나로 뭉친 울산 Rh(-)봉사회다. 울산 Rh(-)봉사회(회장 신우정)는 지난 1992년 6월13일 창립됐다. 대한적십자사 산하의 단체로
교육열로 시작했다 학구열로 발전 일상생활도 충분히 가치있는 역사‘로사’ 통해 울산 역사도 더 알게돼 부모가 관심가지면 아이는 저절로 “아이들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사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됐어요.”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카페. 동네 아줌마 9명이 아침부터 모여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가만히 지켜보니 책도 쌓여있고, 자료도
울산 삼호배드민턴클럽(회장 이한석) 회원들은 배드민턴을 통해 ‘가족’이 됐다. 일터는 각자 다르지만 퇴근만 하면 문수고등학교 배드민턴 코트를 찾는다. 처음에는 재미삼아, 살을 빼려고 시작했지만 이제는 하루에 한번씩 땀을 흘리지 않으면 온몸이 근질근질한다. 그 만큼 습관이 몸에 밴 것이다. 매일 찾는 열성 회원들을 비롯해 틈만 나면 이 곳을 찾는 회원들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