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LG 트윈스)와 엄상백(kt wiz)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운명의 5차전에서 선발로 닷새 만에 다시 맞붙는다.LG와 kt는 휴식일인 10일 두 투수를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준PO 5차전 선발로 예고했다.지난 6일 준PO 2차전에서 임찬규는 엄상백에게 판정승을 거뒀다.엄상백이 4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된 데 반해 임찬규는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점)의 안정적인 내용으로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수확하고 데일리 최우수선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누적 관중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내달 3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레드 팬스티벌’ 아티스트 명단을 10일 공개했다. 레드 팬스티벌에는 정상급 K-POP 아티스트인 지코(ZICO), AKMU, 프로미스나인(fromis_9)과 트레저(TREASURE)가 참여한다. 롯데 선수단과 응원단도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무대를 준비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AKMU는 “롯데 자이언츠 및 부산 팬들과 함께 하게 돼 상당히 기대가 된다”며 “내달 3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야구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인 쿠바·멕시코 대표팀이 경기를 펼친다.특히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대항전인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여서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문수야구장과 부산 기장 KBO야구센터에서 ‘2024 울산-KBO Fall 리그’가 열린다.KBO는 최근 2년간 교육리그를 개최해 왔는데, 이번에 울산에서 열리는 Fall 리그는 다수의 해외 팀들까지 초청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누적 관중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내달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팬 페스티벌 형식의 콘서트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롯데 구단에 따르면, 레드 팬스티벌에는 롯데 선수단, 응원단과 함께 정상급 K-POP 아티스트 4개 팀이 참여한다.응원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회, 토크쇼 및 노래 서바이벌, 신인 선수 공연, 게릴라 야구장 이벤트, K-POP 아티스트 공연, 응원가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K-POP 아티스트 라인업은 7일 공개될 예정이다.롯데 구단은 사직야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 투수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브랜던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역할은 이전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타니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어 오타니의 투구 훈련 과정에 관한 질문에 “지금은 예전처럼 경기 전과 휴식일에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며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트로피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던 LG 트윈스와 kt wiz가 1년 만에 가을잔치 중심에서 다시 만난다.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대0으로 꺾고 LG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진출했다.kt와 LG는 5일부터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놓고 재충돌한다.kt는 LG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kt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와 PO에서 2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우여곡절 끝에 KS에 진출했고, LG와 KS 1차전에서 9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두 발로도 새 역사를 만들었다.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56호 도루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오타니는 3대3으로 맞선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역전 중전 적시타를 친 뒤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이 도루로 2001년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출신 한 시즌 최다 도루
롯데 자이언츠가 24일 수원 kt wiz전에서 1대5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경쟁 탈락을 의미하는 ‘트래직 넘버’도 소멸했다.2017년 가을야구를 경험한 뒤 올해까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못 나갔으니 거인 군단은 벌써 7시즌 연속 가을 냄새도 못 맡았다.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명장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는 달라지지 않았다.‘투혼투지’를 팀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출발한 롯데는 4월 8승 1무 21패, 승률 0.276이라는 참혹한 성적으로 시즌을 열었다.4월에 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플라스틱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자 롯데케미칼과 함께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매치 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프로젝트 루프는 국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업, 기관과 협력하는 롯데케미칼의 자원 선순환 캠페인이다. 이번 매치 데이를 기념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구장 중앙광장에서 리사이클 컬링 게임과 플라잉 페트병, 자원 선순환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정
정규시즌 마지막 한 주를 남긴 프로야구가 가을야구 티켓의 주인을 놓고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라운드까지 확정한 팀은 정규시즌 1위 팀인 KIA 타이거즈(한국시리즈 직행)와 2위 삼성 라이온즈(플레이오프 직행) 둘뿐이다.여기에 4위 두산 베어스에 3경기 앞선 3위 LG 트윈스까지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3위 매직넘버 ‘1’인 LG는 SSG 랜더스(24일·인천), 한화 이글스(25일·잠실), 키움 히어로즈(26일·잠실), 삼성(28일·대구)까지 남은 4경기에서 한 번만 이겨도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을야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가 또 다른 이정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타점 1개와 득점 2개를 곁들였다.안타 4개 가운데 하나는 시즌 53호 홈런이었다.오타니는 팀이 4대5로 끌려가던 9회 세스 할버슨의 스플리터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
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720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패션그룹형지 매치데이(사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이번 매치데이를 기념해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인 ‘아트몰링’과 롯데 선수단 메인 스폰서인 ‘윌비 플레이’가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아트몰링’은 하나의 공간에서 영화, 쇼핑, 푸드,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복합 쇼핑몰로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이번 매치데이에는 OX 퀴즈, 입덕야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패션그룹형지에서 준비한 경품을
KIA 타이거즈가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야구팬들의 눈길은 ‘3위 싸움’에 쏠리고 있다.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둔 2위 삼성 라이온즈는 3위 LG 트윈스를 5경기 차로 앞서고 있어서 플레이오프(PO) 직행 가능성이 매우 크다.반면 3위 싸움은 치열하다.LG는 4위 두산 베어스와 1.5경기 차, 5위 kt wiz에 2경기 차로 쫓긴다.LG는 9경기, 두산은 8경기, kt는 7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남은 일정을 살펴보면 LG와 두산은 다소 빡빡하다. 두 팀은 나란히 6연전을 치르고 있거나 앞두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가 침묵을 깨고 시즌 48호 홈런을 작렬했다.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오타니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7홈런-48도루를 달성한 이후 4경기 동안 기록을 늘리지 못하고 있었다. 침묵을 깬 오타니는 이로써 정규시즌 잔여 11경기에서 홈런과 도루 2개씩을 추가하면 MLB 최초 50-50클럽에 가입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고(故) 최동원의 13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추모 행사는 이날 낮 12시 사직야구장 광장에 위치한 최동원 선수의 동상 앞에서 헌화식으로 시작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을 상영한 뒤, 선수단과 입장 관중이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최동원을 추모할 예정이다. 또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 선수단의 애국가 제창도 이뤄진다. 최동원 출신 학교인 경남중학교의 야구부 학생이 특별 시구를 맡는다. 광장에서는 당일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가 12일(한국시간) 홈런과 도루를 하나씩 추가해 시즌 47홈런-48도루를 작성했다.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오타니는 홈런 1개, 도루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로써 오타니는 정규시즌 잔여 16경기에서 홈런 3개, 도루 2개만 추가하면 MLB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한다.시즌 47홈런은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다.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다.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 정현우는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력이 뛰어난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는다.왼손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키움은 최근 정현우 지명 쪽으로 방침을 정했고, 변동 없이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렀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8승 무패 48과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일주일 만에 도루를 추가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달성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시즌 47호 도루는 3회에 나왔다.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곧바로 2루를 훔쳤다.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도루 3개를 성공한 오타니는 일주일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오타니는 1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성(2021년)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한국시간) “김하성의 복귀가 미뤄지면서 샌디에이고의 유격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7대8로 패한 뒤 “김하성이 송구 훈련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하성은 지난 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