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누적 관중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내달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팬 페스티벌 형식의 콘서트 ‘레드 팬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레드 팬스티벌에는 롯데 선수단, 응원단과 함께 정상급 K-POP 아티스트 4개 팀이 참여한다.

응원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회, 토크쇼 및 노래 서바이벌, 신인 선수 공연, 게릴라 야구장 이벤트, K-POP 아티스트 공연, 응원가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K-POP 아티스트 라인업은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사직야구장 외야 잔디에 화려한 무대를 설치하고, 근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VIP 플로어석과 S 플로어석 등 5200석을 포함해 총 2만3000여석의 좌석을 선보인다.

또 티켓 예매자 중 30명에게 크루즈 이용권, 에어부산 항공권 및 선수 사인 배트, 글러브, 유니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켓 오픈 전 SNS 게시물 댓글 이벤트를 통해 50명을 추첨해 레드 팬스티벌 티켓을 1인 2매 증정한다.

또 자이언츠 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당일 2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정홍 롯데 자이언츠 마케팅 팀장은 “누적 관중 3000만 명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팬 분들이 레드 팬스티벌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 팬스티벌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롯데 자이언츠 공식 티켓 예매 웹 사이트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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