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대형 교회 부속건물이 붕괴되면서 6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 사고에서 남아공 국민 6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 충격을 주고 있다.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지난 12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발생한 교회 건물 붕괴로 남아공 국민 6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17일 보도했다.주마 대통령은 “나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축출을 주도한 압델 파타 엘시시(60) 전 국방장관이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국영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6~28일 치러진대선 개표 결과 엘시시 후보가 96.91%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와르 엘아시 선관위원장은 이집트 전체 유권자 5천400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16일(현지시간)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를 상대로 한 폭탄 테러가 발생, 우리 국민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테러를 당한 버스에는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소속 성지순례 관광객 31명과 가이드 2명 등 한국인 33명과 이집트인 2명(운전기사 1명·가이드 1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사망자는 충북 진
타계한 넬슨 만델라(사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오는 15일 그의 고향 쿠누에서 국장으로 거행된다.주마 대통령은 지난 6일 TV로 중계된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열흘 동안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와 함께 오는 10일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서 공식 영결식이 치러지며 11일부터 13일까지 그의 시신이 수도
이집트 군경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이집트 보건부는 15일 오전 11시께(이하 현지시간) 전날 군경과 시위대의 유혈 충돌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민간인 421명과 군경 43명 등 모두 464명이 숨지고 357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보건부의 무함마드 파탈라 대변인은 민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지 하루가 경과한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이를 1면 톱이나 방송 첫 기사로 보도하는 등 대서특필했다. 특히 피스토리우스가 금발의 미인 모델 리바 스틴캄프(30)를 살해한 구체적 경위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앞다퉈 피스토리우스 이웃의 증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이윤 대사)은 지난해 10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75일 동안 한국 알리기의 하나로 ‘한국이 좋아요(I like Korea)’ 행사를 벌였다. 행사는 대사관 페이스북 사이트에 참가자들이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하거
알제리 인질 사태가 18일(현지시간)로 사흘째 접어든 가운데 정부군이 인질 수십 명을 억류한 이슬람 무장 세력을 상대로 한 구출 작전을 벌이고 나서 행방이 묘연한 외국인 인질 수십명의 생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알제리군은 이날도 다수의 인질 참사가 벌어진 알제리 동남부 인아메나스 지역의 천연가스 생산 시설을 포위하고 있어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외
새 헌법에 대한 2차 국민투표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에도 이집트의 혼란과 대립은 이어졌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은 사임 의사를 철회했고, 투표 부결 운동을 벌이는 야권에 맞서 이슬람주의자들도 이날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집트 매체는 이날 탈라트 이브라힘 압둘라 검찰총장이 물러나겠다는 애초 입장을 번복했다고 일제히 보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로 사흘째 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정부는 여전히 그의 건강상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간밤에 만델라 전 대통령이 잠을 잘 자서 푹 쉬었다”며 “의료진이 오늘 추가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오늘은 지난 1993년 만델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 투쟁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94) 전 대통령이 폐 감염증을 앓고 있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남아공 정부가 밝혔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실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의료진이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한 검진 결과 그에게 ‘폐 감염증(lung infection)’이 재발한 것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현재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넬슨 만델라(94) 전 대통령이 편안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주마 대통령이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을 찾아 만델라를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은 8일 저녁 성명을 통해 만델라가 검진을 받기 위해 프리토리아의 한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찬반세력 충돌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무르시 대통령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정치 지도자와 사법 관계자, 시민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화를 제의했다. 그러나 이집트 야권과 자유주의 세력은 무르시의 제안을 거부하고 금요 예배일인 7일(현지시간) 대규모 시위를 촉구하고 나서 정국 혼란은 지속할 전망이다. 무르시 대통령은 6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4일(현지시간) 시리아와 전쟁을 치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리아에 의한 터키 주민 오폭 사망 사건과 뒤이은 터키의 보복 공격, 터키 의회의 대 시리아 군사작전 추인 등으로 고조된 양국간 전쟁위기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에르도안 총리는 시리아발 박격포로 자국민 5명이 숨진 남부 악차칼레 마을에서 연 기자
세계 1위 백금 생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앰플라츠)이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산에서 파업 중인 근로자 1만2천명을 대거 해고했다. 앰플라츠는 이날 성명에서 ”불법 파업 근로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완료했으나 약 1만2천명의 파업 근로자들이 청문 절차에 불응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근로자들을 해고했다“고 밝힌 것으로 현지 뉴스통신 사파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성당 주일학교에 수류탄이 날아 들어 9세 어린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또한 소말리아 국경에선 케냐 경찰 2명이 총을 맞고 숨졌다. BBC 방송에 따르면 수류탄 공격은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께 나이로비 교외의 성 폴리카르포스 성당에서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폭발로 건물이 뒤흔들렸다”며 “
이스라엘 병사들을 공격하기 위해 시나이 반도로부터 이스라엘 영토로 잠입했던 3명의 이집트 병사가 사살되거나 자폭했다고 이집트 보안기관 관계자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3명의 병사가 시나이 반도로부터 이스라엘로 잠입했으나 2명은 이스라엘군에 사살당했으며 3번째 병사는 입고 있던 폭발물 재킷을 터뜨려 자폭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아
창궐하는 쥐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인도 뭄바이시에서 쥐잡기 전문가(Night Rat Killer)들이 성업중이다. 20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뭄바이시는 8천800만마리로 추정되는 쥐떼를 소탕하기 위해 44개의 쥐잡기 전문팀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전문팀은 끝에 철제가 붙어 있는 막대기와 손전등만 들고 밤마다 쥐잡기에 나선다. 이들은 쥐를 발견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이 16일 오후(현지시간) 파업 중인 광부들에게 발포해 최소 3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중부 노스웨스트주 러스틴버그 외곽에 있는 광산업체 론민의 마리카나 백금 광산에서 경찰이 칼과 쇠 파이프 등으로 무장한 3천명의 파업 광부에 대해 강제 해산을 시도하다 총격을 가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나티 음테트와 경찰청장관은 17일
지난해 ‘아랍의 봄’으로 퇴진한 호스니 무바라크의 뒤를 이을 이집트 새 대통령에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61)가 당선됐다고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조직 무슬림형제단 후보인 무르시는 이집트 역사상 60년 만에 처음으로 치러진 자유민주 선거를 통해 국민이 직접 선출한 지도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