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여야가 4·13 총선이 끝나자 분위기 전환차원에서 조직 재정비에 착수했다. 선거패배 요인 분석에 착수하는가 하면 조직 자체를 재정비해 일찌감치 2년후 있을 지방선거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새누리당 울산시당은 조만간 중앙당 비대위 구성절차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
20대 총선 민주노총 전략후보 당선자 3인의 합동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 13층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손잡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노회찬 당선인,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윤종오 당선인, 김종훈 당선인(왼쪽부터). 연합뉴스
4·13 총선에서 울산 정가 처음으로 야권 국회의원 2명이 한꺼번에 배출됐다. 야권이 동·북구에서 승리한 배경에는 진보진영 지지층의 결집이 중요했지만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한 반대표도 일정부분 작용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처럼 울산 정치권의 판세가 뒤바뀌면서 중앙 정치권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의 정책공조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높다.여야 협력없이
4·13 울산총선 일부 지역구에서 득표차가 고작 1000~2000표로 승패가 확정되는 피말리는 접전 현상을 보였다. 개표율 90%를 넘어서고, 마지막 3개 동의 투표함이 열리기까지 당선자를 점칠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접전이 펼쳐진 남구갑과 남구을, 울주군의 읍면동별 판세를 분석했다.◇남을, ‘삼산·달동’이 당락 갈라6개 읍면동이 있는 남을은 삼산동과 달
4·13총선이 끝나고 울산지역 6명의 금배지 주인공이 가려졌다. 6명의 당선인이 나오기까지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기간 후보자들이 내건 현수막과 돌린 명함, 유세차의 이동거리 등을 수치로 알아보았다. 유세차량의 경우 운용비용이 후보별로 최소 300여만원에서 최대 2000...
이번 4·13 울산총선에 해외에서 투표한 재외유권자 중 47.4%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 후보를 찍은 비율은 35.1%에 그쳐 국내 표심보다 훨씬 준엄한 잣대로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제1야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됐다.중앙선거관리위...
새누리당 정갑윤(울산중) 당선인과 이채익(울산남갑) 당선인은 지난 15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선대위 관계자와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20대국회가 여소야대 정치지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여의도 정치권의 책임정치와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완전한 민생국회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집권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제3당인 국민의 당 등 어느 하나 수적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채 절묘하...
최고령 할머니의 ‘투표 열정’○…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00세가 훌쩍 넘은 어르신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13일 오전 9시 울산시 북구 옛 강동초등학교에 마련된 강동동 제2투표소. 1913년 5월28일 생으로 올해 103세의 강동동 최고령 김말순 할머니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에 나섰다. 명부에 자신의 이름을 보자 꼭꼭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받아쥐며 참패했다.수도권에서 선전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에 육박하는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호남에서 ‘녹색 바람’을 일으킨 국민의당은 정당득표율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무려 40석에 육박하는 의원을 배출하며 이번 총선에서 사실상 최대 승자가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4·13 총선에서 호남권에 ‘녹색쓰나미’가 몰아쳤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호남권의 개표율이 절반을 넘긴 13일 오후 10시30분 현재 전체 28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당이 23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새누리당도 전남과 전북에서 각각 1곳씩 1위를 기록하며 전통적인 여당의 불모지에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정갑윤 당선인은 1여3야 구도로 치러진 중구 선거에서 여유롭게 야권 후보들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 승리로 지난 16대부터 20대까지 내리 5선의 영광을 안았다. -5선 고지에 오른 소감은.“큰 성원으로 5선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신 25만 중...
새누리당 남갑 이채익 당선인은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후보와 예상외의 초접전을 펼친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개표 내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 당선인은 결국 재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재선 국회의원이 된 ...
새누리당 남을 박맹우 당선인은 경쟁자인 무소속 송철호 후보를 물리치고 지난 2014년 7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1년8개월여 만에 재선고지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송철호 후보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500여표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금배지를 지켜냈다. -재선 국회의원...
무소속 김종훈 당선인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김 당선인은 동구지역 노동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울산 20대 총선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국회 첫 입성 소감은.“가...
무소속 윤종오 후보는 새누리당 윤두환 후보를 물리치고 울산지역 첫 노동자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현대자동차 조합원인 윤 당선인은 울산지역 무소속 돌풍의 주역으로 노동자들을 대표해 국회 진출에 성공했다. -격전지에서 어렵게 당선된 소감은.“북구 노동자와 시민들의 승리다....
무소속 강길부 당선인은 3선 의원으로서의 두터운 지지층을 바탕으로 4선고지에 올랐다. 지난 17대에는 열린우리당, 18대 무소속, 19대 새누리당 소속으로 각각 국회의원에 당선된 강 당선인은 또 한번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무소속으로 당...
울산 새누리당이 당초 무소속 후보와 초접전 또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동구와 북구, 울주군 3곳에서 예상밖의 참패를 당했다. 불과 며칠만에 오차범위를 훨씬 벗어난 사실상의 KO패에 대해 결정적인 ‘패인과 악재’가 무엇이었는지 분석이 분분하다. ◇동구동구선거는 결과론이긴...
13일 오후 6시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북구, 동구, 울주군 등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고 남구갑과 남구을에서도 경합지역으로 나타나자 새누리당 선거캠프에는 적막감에 싸였다. 출구조사 발표 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은 자체분석을 통해 6개 지역구 중 5...
이번 20대총선에서 울산은 새누리당이 3석만 얻는데 그쳐 17대총선 이후 여야 3대3 이라는 팽팽한 구도를 만들었다. 특히 무소속 후보가 3명이나 당선된 것은 역대 총선사상 처음이다. 역대 총선에서 울산은 19대 총선을 제외하고 여야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석권한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