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서장 임현규)는 이달 초 부산은행 삼산동지점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사례를 접수하고 3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 19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얀이를 드러내고 가을 하늘처럼 푸르게 웃을 수 있는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좋습니다. 항상 그 마음들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황명필(43·동구 전하동)
여성동양난연합회가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가지고 힘찬 출발을 했다.울산금난회의 구성원은 주로40대로 자연을 사랑하고 젊은 여성들로 여성회원들의 섬세한 미적감감으로 동양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창단식을 가졌다.금난회 초대회장으로 성민애 회장이 취임, 성회장은 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일반인에게 알리고 우리지역의 어려운이웃도 찾어 봉사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
한국의 인디밴드를 알리고 그들의 공연을 직접 기획하는 울산 거주 외국인이 있다. 아일랜드 국적으로 남구 신정동 월봉초등학교 원어민교사인 필립 브레트(Philip Brett·30)씨다.그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문과 영문버전의 웹진 ‘앵글매거진(Angle Magazine)...
울산 북구보건소는 9일과 10일 이틀간 경주에서 아토피 질환을 가진 환아 및 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굿바이 아토피’라는 주제로 아토피캠프를 가졌다.
지난 6월 초, 미니버스를 타고 온 가족이 유라시아대륙 횡단 가족여행을 떠났던 ‘빼빼가족’ 최동익(50·울주군 범서읍)씨 가족이 21일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최씨와 부인 박미진(45), 큰딸 다윤(19), 아들 진영(17), 진우(16)군 5명의 가족이 20일 ‘대륙의 끝’으로 불리는 포르투갈 호카곶(CABO DA ROCA)에 도착한 것이다. 울산 간절
울산의 한 경찰이 생면부지의 모자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울산 동부경찰서 강동파출소 소속 전성현(사진) 경사는 지난 5월부터 강동에 사는 박모(여·75) 할머니와 그의 아들 최모(48·정신지체 3급)씨를 아들 못지 않게 보살피고 있다.박...
솔라(Solar·태양열)와 바이시클(Bicycle·자전거), 코리아(Korea)의 첫 글자를 딴 ‘솔바코’. 울산에 사는 90대 할아버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양광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자전거의 이름이다.솔바코 제작자는 중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이민철(91) 할아버지.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는 450여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배를 바다에 띄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올해로 제15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 선박수상축제 휴먼-솔라보트 축제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축제는 전국의 ...
해양플랜트 현장에서 해양구조물의 수주부터 생산, 인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안전을 책임지며 맹활약중인 현대중공업 최초의 여성 안전관리자가 화제다.주인공은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해양설비 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 안전부의 박예원(23)씨.대학에서 안전공학을 전공한 박씨는 발주처가 제시하는 안전 기준에 따라 해양구조물의 수주부터 생산, 인
온 가족이 미니버스를 타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일명 ‘빼빼가족’(4월8일자 16면 보도)이 드디어 멀고 먼 여정에 올랐다.최동익(49)·박미진(45)씨 부부와 다윤(19)·진영(17)·진우(16) 삼남매는 3일 아침 울주 간절곶에서 몇몇 지인과 가족만의 조촐한 출발 세리머니를 가진 뒤 오전 10시께 시동을 켜고 출발선에 올랐다. 이들은 서울을 둘러 강원도로
“중국에서 터키까지 비단길을 하루 80㎞씩 100일간 8000㎞를 뛰는 대장정…달릴만 하지 않겠어?”고희(70세)를 넘긴 백발의 노인이 중국에서 터키까지 실크로드 8000㎞를 마라톤으로 횡단하는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어 이채롭다.1942년생 올해로 72세가 된 이영정(울산 남구 옥동)씨. 얼핏 무모해보이지만 그가 뛰어온 거리와 과거를 돌아보면 헛
“마음에 쉽게 와닿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조류, 동물, 십이지상 등 1년에 테마를 한개씩 잡고 연습했죠. 계속 하다보니 울산의 고래문화를 의식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고래조각으로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27년 동안 다양한 동물 조각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노영준(56)씨는 ...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 1학년 학생 4명이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2년간 학업보조비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인턴십과 산학양성 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기술을 습득하면 졸업과 함께 삼성전자에 최종 채용된다.삼성전자 ...
UNIST 미담장학회(회장 이진호·사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울주군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기부 활동에 나선다.미담장학회는 오는 9일부터 7월13일까지 울주군 천성·구영·범서·언양·신언중학교 등의 소외계층 학생이나 열의를 가지고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등을 선발해 영어와 수학, 과학을 가르치는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수강을
제14회 울산마라톤대회가 열린 지난 1일 오전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는 혼자가 아닌 둘이서 뛰는 마라토너가 있었다. 주인공은 현대중공업 해양공사2구의 장재복(57) 차장이다. 이날 장씨는 울산마라톤 동호회에서 유일한 시각장애인 회원인 이윤동(56)씨의 손을 꼭 잡은 채 ...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깔끔해진 머리를 거울에 비춰보며 웃는 모습이 제가 이발 봉사를 못 그만두게하는 이유인 것 같네요.”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이발관을 운영하는 차영환(56)씨는 매주 일요일 가위와 빗이 든 검정색 배낭을 들고 집을 나선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
부산의 한 우체국 집배원이 길가에 떨어져 있는 4인 가족의 전세금 5000만원을 주워 주인품에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선행의 주인공은 부산지방우정청 동래우체국 소속 엄원흠(44·사진) 집배원이다.그는 지난해 12월31일 오전 부산시 동래구...
울산지검 특수부 이순옥(34·사법연수원 35기·사진) 검사가 법무부의 제1회 우수 인권검사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법무부는 인권 수사·보호활동에 앞장선 검사 및 수사관 각 3명을 ‘제1회 우수 인권검사·수사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인권검사로...
성탄절을 맞아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1만 시간 넘게 해온 팔순 어르신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2000년부터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해온 민병각(83)씨.민씨는 12년간 12년간 암 투병 환우 곁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공로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