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1일 일본산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은 작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된 것으로 각각 지난 4일과 9일 우리나라로 들어왔다. 검역검사본부는 냉동고등어 120t, 72t과 냉장명태 1t 등 3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5.12베크렐(Bq/㎏), 5.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2.01.11 17:53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난 지 9개월 만에 ‘사고가 수습됐다’고 선언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성급하다’고 비판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16일 원자력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원전 사고에 대해 “원자로가 냉온 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사고 자체도 수습됐다고 판단할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12.16 17:53
-
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외부에서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북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이타테무라(飯館村) 등 후쿠시마현 6개 지점의 토양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일어난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10.01 17:53
-
일본산 냉동 방어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에서 최근 수입한 냉동방어 4천352㎏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4Cs+137Cs)이 허용기준치인 370 Bq/㎏의 0.88% 수준인 ㎏당 3.27 Bq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냉동 방어는 일본 남부 지역인 나가사키 연안에서 양식한 것이다. 검역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9.03 17:53
-
일본 정부가 세슘 소고기 파동으로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 도치기현에 내렸던 고깃소(육우) 출하정지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2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이와테, 도치기 3개현의 고깃소에 대해 소고기의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출하정지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3개현의 고깃소 출하정지가 해제되면 지난달 세슘에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8.25 17:53
-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토지를 장기 임차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주민 거주가 장기간 불가능해진 사고 원전 주변의 토지를 임차해 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배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냉각이 안정화된 뒤에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8.22 17:53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150㎞ 떨어진 지역의 쌀에서 방사성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바라키(茨城)현이 올해 생산될 현미(벼에서 겉껍질만 벗겨낸 쌀)의 방사성 물질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코타시(市)의 현미로부터 1㎏당 52베크렐의 세슘이 나왔다. 이는 잠정기준치(1㎏당 500베크렐)와 수확 후 본조사에서 중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8.19 17:53
-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인근 도시에서 생산된 버섯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야외 생산 방식으로 재배된 버섯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한 결과, 법적 기준치의 9배나 되는 세슘이 함유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일본 당국이 밝혔다. 일본 당국은 이에 따라 야외에 놓인 원목에서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8.15 17:53
-
일본을 오가는 선박의 평형수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6월 국내 주요 항만과 일본을 오간 선박 5척의 평형수 샘플을 채취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3척에서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선박 평형수란 배가 운항할 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화물 무게만큼 배에 넣어두는 물(해수)을 말한다. 가장 많은 양의 방사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7.20 17:53
-
일본 도쿄전력이 27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정화된 방사성 물질 오염수로 원자로를 냉각하는 이른바 ‘순환 냉각’을 시작했지만, 물이 새는 것으로 나타나 금방 중단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후쿠시마 제1원전의 고농도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정화해 원자로에 투입하는 ‘순환 냉각’을 시작했다고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6.27 17:53
-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상공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하던 8㎏짜리 무인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24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7시쯤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상공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을 하던 미국제 무인 헬리콥터 티 호크(T-HAWK)가 조종 불능으로 원자로 건물 옥상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티 호크의 중량은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6.25 17:53
-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성 세슘에 의한 토양오염 지역이 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17일 도쿄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의 측정 결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00∼120㎞권에 있는 도치기(檜木)현 일부 지역과 이바라키(茨城)현 일부 지역에서 지표 1㎡당 세슘134와 세슘137의 합계 축적량이 10만∼30만 베크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6.17 17:53
-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 건물의 문을 열 경우 대기 중에 17억8천만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된다는 계산이 나왔다고 도쿄신문이 19일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7억8천만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더라도 방사선 노출량은 일반인의 연간 노출한도(1밀리시버트)의 1천분의 1에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6.19 17:53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350㎞ 이상 떨어진 시즈오카(靜岡)현 녹차 공장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 1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은 시즈오카시에서 혼야마(本山)차를 생산하는 한 공장의 건조한 찻잎에서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초과하는 679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최대의 차 산지인 시즈오카현 차 공장의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6.11 17:53
-
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2원자력발전소의 터빈 건물 지하 등에 고여 있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 3천t을 바다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8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2원전의 터빈 건물 지하 등에 고여 있는 방사성 오염수 3천t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수준까지 정화한 뒤 바다로 방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6.08 17:53
-
세계적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7일 인천항에 정박 중인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 선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 수치 조사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원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마리오 다마토 지부장과 방사능 안전 전문가 등 활동가 3명은 “일본 후쿠시마 현지와 인근에서 방사능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6.07 17:53
-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2일 낮 12시께부터 열린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어느 정도 복구한 단계에서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간 총리는 이날 의원 총회에서 “정권을 다시 자민당으로 돌려주지 않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재해와 ...
일본대지진
김창식
2011.06.02 17:53
-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운전을 맡고 있는 근로자 2명이 긴급시 연간 피폭한도인 250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에 피폭한 것으로 추정됐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3호기와 4호기 운전을 맡은 직원 2명이 긴급 시 작업원의 연간 피폭한도인 250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후쿠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5.30 17:53
-
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돼 붕소를 주입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했다고 일본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3호기 압력용기 온도는 이날 새벽 141.3℃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약 90℃였던 것이 7일 200℃를 넘었고, 15일 오전 5시께에는 297℃까지 치솟았다. 16일 새벽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5.16 17:53
-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사장이 22일 한 대피소를 방문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지만 피난살이에 지친 이재민들은 그동안 마음에 담고 있었던 분노를 폭발하며 원성을 쏟아냈다. 시미즈 마사타카(淸水正孝) 도쿄전력 사장은 이날 직원들과 사고 원전에서 약 50km 떨어진 후쿠시마현 고리야마(郡山)시의 한 대피소를 방문해 수십명의 이재민들에
일본대지진
경상일보
2011.04.2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