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의 티끌을 걷어내고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오로지 그의 관점에서 그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거듭 고민할 때 비로소 올바른 세상은 온다.
우리가 다다르고자 하는 곳은 어디일까. 정부 지원금으로 명품 가방을 산 유치원 원장, 성난 여론을 등에 업고 큰소리만 치는 정치인들, 그들이 오르고자 하는 그 목적지를 향한 발걸음에 정의는 있는가.
가격을 매기는 그래프가 삶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래프를 좇아가는 삶이 아닌, 나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경쟁사회다. 상대적 박탈감이 삶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자연, 가족, 인간애… 무엇으로부터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정책 결정을 서로 미루다가 결국 법에 그 책임을 떠넘기려 하지만 정작 법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또 다른 분쟁과 갈등을 발생시키곤 한다.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 우리의 현실이 불안하다. 우형순 서양화가(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표정이 변하고 망상이 굳어지며 인격이 황폐화되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다. 조현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일상 속 위험은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불안을 불러오고 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실수할까, 뒤처질까 두려워하지 말자. 계절이 변하듯, 구름이 흘러가듯, 삶의 흐름에 몸과 마음을 맡기는 여유를 가지면 축적된 자동사고가 행복의 길로 인도한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여론은 민주주의 중요한 요건이다. 다수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표출될 때 건강한 여론이 형성된다. 그런데 발달된 기술을 이용해 손쉽게 여론을 만들려는 사람들로 인해 세상이 어지럽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세상이 거품으로 가득 찼다. 거품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대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Me Too’는 단지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들의 터무니 없고 반 인격적인 야욕을 고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지치고 외로운 한 사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한편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욕망과 위선을 깨끗한 눈으로 지울 수 있을까. 편견 없는 하얀 눈을 밟으며 정신적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우형순 서양화가
안과 밖, 내면과 외면의 세계는 다르면서도 같기도 하고, 같으면서도 때론 다르기도 하다. 무엇이 그 경계선일까.
아이들은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린다. 어른들은 정해진 길을 좇아 최선을 다해 달리면서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확인한다. 상상의 질서에 꼼짝없이 갇혀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바쁠수록 돌아서 가라’는 속담이 있다. 세상사가 어깨를 짓누를 땐 모든 걸 내려놓고 하늘을 한번 쳐다 볼 일이다. 우형순 서양화가
기업의 무책임과 이기심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로부터 서서히 싹을 틔운 과장된 정보는 집단 불안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생리대’가 사회적 불안으로 자라고 있다. 우형순 서양화가
모든 게 평온해 보이는 외면과는 달리 우리의 내면에는 다양한 자아가 숨어 있다. 우형순 서양화가
바다와 산,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울산, 광역시 승격 20년의 역사가 또 눈부시다. 우형순 서양화가
만사를 법으로 해결하려는 시대,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회색도시…. 그 딱딱하고 갑갑한 세상에서 아무렇게나 핀 작은 들꽃이 건네는 위로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
우리의 선택은 많은 것을 달라지게 한다. ‘유쾌한 정숙씨’를 만나게 된 것도 우리의 선택이었다. 우리 모두의 일상이 얼마나 유쾌해질는지….
우리들 가운데 누군가는 조현병 환자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보건법은 우리를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우형순 서양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