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방송(사장 유해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발견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보전 과정을 담은 기록영상을 30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울산MBC-TV를 통해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1970년과 1971년 각각 12월에 발견돼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천전리 암각화와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에 있는 유일한 국보이자 국내에서도 암각화 중에서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50여년 전 반구천의 암각화를 처음 발견한 문명대 동국대 교수팀의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32일째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렸다.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석 달 만이다.‘파묘’는 역대 개봉작 가운데 32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
걸그룹 트와이스가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미국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위드 유-스’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Vultures 1) 같은 쟁쟁한 앨범을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원로배우 오현경(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유족 등에 따르면 오현경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오다 지난 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1954년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 연극반 활동을 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1기 KBS 공채 탤런트로 1960년대 TV 드라마 시대를 연 주역이다. 드라마 손자병법(1987~1993)의 이장수 역할로 큰 인기를 얻어 탤런트로 기억되기도 한다.식도암, 위암 등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지만, 2008년 연극 무대로 돌아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해 서울연극
트롯디바의 애칭을 가진 가수 연지연의 싱글 '여자인걸요'가 28일 발매되었다. 이번 싱글앨범 '여자인걸요'는 사랑의 설렘과 부끄러움을 표현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지연은 오랜만에 싱글 '여자인걸요'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다.2012년 자작곡 '내 사람'으로 예명 연홍비로 데뷔한 연지연은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본명인 황홍비로 출전하여 본선 36강에 올라 오유진과의 대결에서 남진의 ‘빈지게’를 불러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76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중
가수 나훈아(77·본명 최홍기)가 데뷔 58년만에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나훈아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썼다.나훈아는
가수 비비가 지난 13일 발매한 싱글 ‘밤양갱’이 ‘강자’들이 즐비한 연초 음원 시장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소속사 필굿뮤직은 ‘밤양갱’이 이날 현재 멜론, 지니, 유튜브뮤직,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밤양갱’은 비비가 지난해 8월 ‘홍대 알앤비(R&B)’ 이후 6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로, 지난 사랑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기억을 ‘밤양갱’에 비유한 곡이다.이 노래는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대중음악에서 흔치 않은 왈츠풍 멜로디에 비비의 매력적인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난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23~25일 사흘간 196만3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매출액 점유율은 76.5%로 누적 관객 수는 229만여명이 됐다.이 영화는 개봉일인 22일 33만여 명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에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을 앞뒀다. 올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사진)가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1세.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2007년 이래 17년간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며 흥행을 이어갔다.13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57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제니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인 이 노래는 이로써 7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정국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
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FM 104.1㎒)이 설 연휴를 맞아 교통 특별방송을 마련한다. TBN울산교통방송은 8일 오후 6시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2024년 TBN설날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시내 교통상황 등의 교통정보 전달을 강화한다. 또 혼잡 예상 구간에 교통 통신원을 적극 배치해 실시간 정체 현황과 예상 소요시간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귀성·귀갓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방송의 재미
가수 김창완과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이 곡 ‘중2’(모두의 우주를 리스펙)로 호흡을 맞췄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창완 밴드의 2015년 정규음반 ‘용서’ 수록곡 ‘중2’를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이 전날 공개됐다.‘중2’는 중학교 2학년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이 겪는 심리 상태를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갈 테야 가고 싶은 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세상에/ 원하는 곳에 갈 거야’ 등 가사가 인상적이다.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중2’는 원곡의 록 사운드2 위에 일렉트로닉 비트와 창빈의 거침없는 랩이 더해졌다.함
TBN울산교통방송(FM 104.1㎒)은 도로교통공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7일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마련한다. ‘스페셜데이 이벤트’는 이날 진행자들이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하는 것으로 도로교통공단 70주년을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 진행자들은 평소와 다르게 오전 7~9시 ‘김은비의 출발 울산대행진’, 9~11시 ‘스튜디오 1041 구인혜입니다’, 오후 2~4시 ‘김지은·임성준의 TBN차차차’, 4~6시 ‘TBN울산매거진 양정희입니다’, 6~8시 ‘피현아·조장길의 달리는 라디오’로 시간대를 변경해 색다른
배우 김태희가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태희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의 추격전을 그린 시리즈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김태희가 맡은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200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용팔이’ ‘하이바이,
평범한 중년 여성의 보이스피싱 조직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시민덕희’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했다.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지난 26~28일 사흘간 36만3000여명(매출액 점유율 43.6%)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소시민 덕희(라미란 분)가 중국 칭다오로 날아가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직접 잡아 돈을 찾으려고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2부는 12만2000여명(14.9%)을 동원해 2위로 내려갔다. 누적 관객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60세가 되는 2031년 환갑 기념 공연을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박진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팬 미팅 ‘프라이데이 나이트’(FRIDAY NIGHT)를 열고 신년 계획을 묻는 팬에게 이렇게 답했다.박진영의 팬 미팅은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그는 “제게는 8년 계획이 있다. 2031년 12월 환갑 기념 공연을 하는 것”이라며 “모든 포커스는 거기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1971년 12월생인 박진영은 지난 1994년 ‘날 떠나지 마’로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박진영은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사진)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이 남성은 배우 이선균씨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이씨의
SBS 사장이 그룹 관계사인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 작업(워크아웃) 신청에도 회사 지분이 매각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방문신 SBS 사장은 28일 오후 회사 내부망에 담화문을 올려 “태영건설이 그동안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며 “직원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현 지주회사 체제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SBS 경영 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TY(티와이)홀딩스가 소유한 SBS 주식의 매각 또는 담보 제공 가능성 또한 없다”며 “TY홀딩스에서도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SBS 경영과 미
ubc울산방송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그림자 아이들’이 14일 서울 뉴스타파 함께센터에서 열린 언론인권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다큐 ‘그림자 아이들’은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이주 아동 인권 침해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국내 미등록 아동의 실상을 알리고, 아동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림자 아이들’은 앞서 한국PD연합회가 선정 ‘이달의 PD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정혜기자 [email protected]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나머지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11일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했다.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이날 오후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입대 현장에는 멤버 진,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이 함께 해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이 가운데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병역 이행 중인 멤버들은 휴가를 내고 멤버 배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면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