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한 봉사단의 이야기가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평범한 직장인과 주부 등 10여명이 모여 구성된 울산 나누리봉사단.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음악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을...
울산 동구청 공무원들이 14년째 직접 폐지를 모아 판매한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구청에 근무하는 김기재·우두영·김영진씨 등 3명은 9일 동구청장실 찾아 동구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에서 공무원과 건축사가 함께 어려운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남구청은 건축허가과 봉사단과 울산시건축사회가 7일부터 야음동에 위치한 한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부부 중 남편은 허리 부상으로 직장을 잃어 대리기사로 생계를 유...
울산 동구에서 약 40년동안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온 한 떡방앗간 사장의 이야기가 따뜻한 미담이다.주인공은 동구에서 떡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김옥순(여·68)씨.그는 틈틈이 모은 돈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해마다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30분 ...
울산 북구 어물동에서 마을 노인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사들여 발효식품으로 만들어 파는 50대 부부가 있다. 이 부부는 어물동 금천아름마을에서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노인들을 챙기고 있다.18일 오전 금천아름마을 경로당. 이 마을 할머니 7명이 둘러 앉아 장아찌로 만들...
울산시 북구 명촌초등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밥을 지어 스승의 은혜에 보답했다.13일 오전 울산시 북구 명촌초등학교 교내 식생활 교육관. 평소 등교시간보다 일찍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이 모였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은 각 5명씩 요리팀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사랑이 담긴 통닭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인원 감축으로 큰 시련을 맞는 가정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해 다시 북적거리는 현대중공업, 울산 동구가 됐으면 합니다.”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구조조정 위기감까지 감돌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근로자로 추정되는 한 주민이 선뜻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산시 동구 동부동에 사는 이형주(33)씨는 13년 동안 105번을 헌혈했다.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E&T에 10년째 근무하는 이씨는 헌혈 이외에도 언양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일주일간 먹고 자며 봉사활동을 하고 조혈모세포도 기증했다.4일 울산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적십자에 월 5만원을 기부하는 정기후원에도 참여했다. 국가의 복
“어린 친구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고맙다고 이야기해주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까지 기부할 수 있게 돼 더욱 기분 좋은 날입니다.”도서관 이용 아동들을 위해 재능기부활동을 펼치던 봉사단이 이번에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책을 기증했다.울산 북구 농소1...
울산의 고등학생들이 노인들만 사는 작은 마을에 화사한 벽화를 그려넣었다. 울산시 울주군 범서고등학교(교장 안문영)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범서읍 욱곡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욱곡 마을은 전체 주민수가 37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다. ...
“현장대원 못지 않게 늘 애써주는 우리 동료 아닙니까. 서로 도와야죠.”울산 동부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 의용소방대원에게 성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울산동부소방서는 지난 2월22일께 북구 무룡동 화재로 집이 전소된 중국 출신...
울산공고 출신의 족구선수 이민형이 병역특례로 근무하며 받은 월급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놨다.울산시청소년족구단 이민형(22) 선수는 18일 오후 3시 중구청을 찾아 이웃돕기 물품으로 210만원 상당의 사과 70박스를 전달했다.이 선수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가정형...
설날을 앞두고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따뜻한 명절 선물을 보내왔다.28일 울산시 중구 태화동 보훈회관. 중구청 복지지원과 직원들과 보훈회관 관계자들은 기부천사가 보낸 쌀을 옮기느라 분주했다.이날 도착한 쌀은 250만원 상당으로 10kg 100포였다. 기부천사가 마트에서 ...
직접 만든 목도리를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선물하는 이의 정성이 목도리에 그대로 스며들기에 받는 이가 느끼는 감동 또한 두배가 된다.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뜻함은 그 이상이다. 그렇다면 생면부지의 사람으로부터 직접 만든 목도리를 선물로 받으면 어떨...
허름한 작업복 차림의 40대 남성이 열살짜리 딸과 함께 쌀 100포를 가지고 울산시 중구 우정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남성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봐서 누구보다 가난의 고통을 안다”며 500만원 상당의 쌀을 가져온 배경을 설명한 뒤 홀연히 자리를 ...
울산 동구의 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폐지를 팔아 한푼 두푼 모은 쌈짓돈을 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선뜻 내놓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전하경로당(회장 박분수) 어르신들은 22일 동구청을 방문해 권명호 동구청장에게 지역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써달...
동지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기 위한 지역기업들의 팥죽 나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사랑나눔 봉사단은 21일 울산 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행복식당에서 ‘2015 동지 행복플러스 팥죽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나윤호 사장과 손일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봉사단들과 농소2동 초록회 회원 등 20여명은 팥죽과 떡, 과일 등 후식
울산 동구 대송동 ‘사랑의 쌀독’이 10년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지난 14일 오후 1시40분. 동구 대송동주민센터에 20㎏ 쌀 10포가 배달됐다.동주민센터 직원이 쌀을 배달한 직원에게 “어디서 보낸 쌀이냐”고 묻자, 직원은 “어떤 분이 신분을 알...
박래철 대영운수티에이에스 대표 6년째 쌀 전달수년째 고향 마을이 있는 동주민센터를 찾아 사랑의 백미를 전달하는 사업가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울산 북구 강동동 금천마을 출신 박래철 대영운수티에이에스(주) 대표는 지난 9일 강동동주민센터를 찾아 3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했다.운수업체 대표인 박씨의 백미 전달은 지난 2010년부터 어느덧 6년째. 201
울산 북구의 한 마트 사장이 수년째 사랑의 상품권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고 있다. 경기가 악화되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지만 그의 나눔활동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있다.키다리 아저씨는 바로 북구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