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인형 170여점 전시 세계 최대 규모영화장면 재현 역동적 모습 감탄사 절로미국서 남이섬 임시이전…내년 제주 정착"꼭 닮았네" "어머 세상에" "이건 좀 덜 닮은 것 같네" "살아 있는 것 같애.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수가 있지?"최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 들어선 밀랍영화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처럼 "닮았다"류의 감탄사를
1층 옛 한의원 복원…조선시대 온 듯체질·체지방 측정 한의 체험코너 인기2층선 다양한 한약재 전시 약초향 그윽경남 산청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코 끝 싸한 풀냄새를 좇아가면 그곳에 산청한의학박물관이 있다. 지난 4일 금서면 산골짜기에 터를 잡고 문을 열었다.박물관 가는 길은 작은 산 하나를 넘는다. 좌우 어디를 봐도 온통 초록이 우거진 꼬불꼬불한 산길. 자동차
폐교 전시실로 재활용…140평 규모 70여대 전시나무 자전거·원숭이 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 눈길관람 뒤 무료대여 자전거 타고 하이킹 특별한 추억상주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가 도시의 상징인 경북 상주가 자랑하는 특별한 볼거리다.시내 중심가를 둘러보면 자전거를 타고 이동중인 사람들이 유독 많다. 거리 곳곳에 비치된 자전거 보호대에는 자전거가 꽉 들어찼다. 자전거
시대·장르별 전시 한국만화사 압축국내 유일본 등 희귀자료 다수 소장둘리 인기 으뜸 별도 전시코너 운영인기작품 진열된 체험실 독서삼매경학창 시절, 만화책을 읽다 들키는 순간 부모나 담임에게 혼쭐났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만화책을 책가방 속에 몰래 넣고 다니면서 읽기를 반복하던 시절이 있었다. 등 외국 고전을 읽는 건, 칭찬받을 일이고 만화
산허리 뚫은 실감나는 갱도 이색전시장채광 과정 디오라마…광부의 일상 소개화로…연탄보일러…'아! 옛시절엔…'경북 문경에 있는 문경석탄박물관은 갱도에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다. 그렇게 높지 않은 산 허리에 터널을 뚫어 갱도를 실감나게 꾸며뒀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1999년에 들어선 문경석탄박물관은 1만5000여평에 아담한 실내전시장과 실내에서 이
무등산 자락 위?┗뭄?유일 '인도박물관'신상·생활용품·악기·불상등 800여점 눈길내달 8일 문화원·카페등과 함께 정식 오픈'천천히' 문화가 만연한 곳, 지저분하다고 인식된 곳, 하지만 그들이 가진 문화의 독특함과 깊이 때문에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곳. 바로 인도다. 그런 인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인도박물관이 전라도 광주에 들어섰다. 광주 무등산 자
사보…영상광고 스토리보드…신문광고등국가별 · 시대별 광고 자료 4300여점 전시촬영현장 재현·유명CF 축소모형도 눈길세월이 지났지만 7080 세대는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그리 예쁜가요'란 노래만 들어도 단번에 '아~아~아카시아껌'을 흥얼거린다. 또 모 보일러 광고에 나왔던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란 문구만 들어도 영상이
소양강 하류 위치 국내 유일 애니메이션 박물관만화캐릭터 눈으로 보고…만져 보고…체험하고타임머신 타고 과거~미래로의 신나는 동심여행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는 홍길동이 등장하는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혀를 샐쭉 내민 귀여운 초록 공룡 둘리는 또 어땠을까. 애니메이션 둘리에 등장했던 아기 희동이, 빨간 코가 인상적인 도우너
몸길이 25m 높이 16m 몸무게 80t '청운공룡'전세계 3개뿐인 세계 최대 초식공룡 화석 복원작년 2월 개관 사설박물관 … 공룡 50여점 눈길공룡·지구·자연과 인간 3개 테마 5천여점 전시도대체 계룡산 자락에 웬 공룡이 이렇게 많은 걸까. 모형이기에 망정이지, 이 녀석들이 하나같이 살아 움직이기라도 하면 영화 '쥐라기 공원'의 한 장면이 눈앞에
직지 제작과정 실물크기 인형이 재현 '눈길''인쇄의 시초' 천전리암각화 한쪽 벽면 장식전시실 돌아본 후 금속활자본 인쇄체험 가능"이곳에도 천전리암각화가 있어?"박물관 내 벽면 한 켠에 큼직하게 그려져 있는 천전리암각화 모형을 보니 뿌듯하다. 울산에서 4~5시간 열심히 운전해야 겨우 도착하는 멀고 낯선 땅에서 울산 사람에게 익숙한 천전리암각화를 만
잘 가꿔진 조경으로 유명세…건립기간만 6년 달해인형·영상물 이용 다양한 전시 관람객 눈과 귀 자극숲속에 박물관, 그 박물관 안에 또 숲.대형 버섯 휴게실, 거대한 나무에 구멍을 뚫어 만든 출입문, 실내에 꾸며진 인공 숲, 포효하는 표정이 적나라한 각종 동물 박제 등으로 꾸며진 전시실을 돌아보면 잘 정돈된 숲속을 한가롭게 걷는 느낌이다.이색적인 숲속 박물관인
고리타분함 벗고 1998년 임진왜란 전문박물관 탈바꿈3D입체영상관 진주대첩 애니메이션 상영 관람객 끌어북관대첩비 탁본판·울산성 전투 장면 그린 병풍 눈길◇진주성=국립진주박물관이 진주성 내에 있기 때문에 박물관 관람을 마친 뒤 진주성을 돌아보고 나오면 좋다. 임진왜란 때 두 번의 치열한 전투가 이곳에서 벌어졌다. 정문에 해당하는 촉석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촉석
황량한 들판에 미술관이 들어섰다. 너무 황량해서 그런 곳에 미술관이 어울릴까 의문도 든다. 하지만 막상 미술관에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그곳이 주는 여유에 젖어든다.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에 있는 클레이아크(Clayarch) 김해미술관(관장 신상호)은 '외로운 섬'같다. 미술관 주변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봐도 논과 밭 그리고 낮은 산 뿐이다. 미술관을 찾
고정관념 벗고 보는 요지경 세상박물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별난 물건 박물관'은 정말 별나다. 대형복합쇼핑몰에 있어서, '별난 물건'들만 모아서, 전시물들을 마음껏 만지고 사용해볼 수 있어서, 전시된 물건들을 가지고 마음껏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밤늦게 까지 둘러볼 수 있어서. 기존 박물관에서 '금지(禁止)'된 모든 것이 '해금(解禁
돈이란 돈은 모두 모여 있는 대전화폐박물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98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이다.멀찍이 서서 보면 직사각형의 그리 높지 않은 박물관 건물은 주변 연구소의 그것들과 다를 바가 없어서 밋밋할 듯 싶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신다. 박물관 입구 벽면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인 건원중보(乾元重寶)와 조선시대 화폐 상평통
(4) 술박물관 리쿼리움'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술잔 세며 한없이 먹세 그려….'송강 정철 선생은 그의 시조 '권주가(勸酒歌)'에서 술을 마시고 또 마시어 걸쭉하게 취해보자고 노래했다. 우리나라에 세계 최초의 종합술박물관 '리쿼리움(liquorium)'이 있다. 충북 충주시 탄금호 중앙탑 공원에 박용환씨가 세운 것이다.
박제가 된 바다의 길잡이'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경북 포항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을 찾아가는 길, 등대지기라는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한국 등대의 100여년 역사를 정리해둔 그곳엔 지금도 등대지기가 있을까. 울산시 강동에서 바닷가로 난 길을 따라 100㎞ 가량 달리면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800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영화 '웰컴투 동막골(감독 박광현)'을 보면서 영화 속의 거대한 수송기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것일까, 아니면 실물일까하는 궁금증을 가진 관객도 있었을 것이다. 경남 사천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에 가면 그 의문이 풀린다. 항공우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 나온 미국 수송기(C-123K)가
박물관은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놓은 곳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하지만 박물관 탐방은 자칫 지루해지기 쉽다. 역사박물관 위주로 구성된 그동안의 우리나라 박물관은 일반인들과는 거리감이 컸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비슷한 유물들은 전문가가 아니고는 가치를 찾아내기도 어렵다. 재미있는 박물관은 없을까. 박물관도 점점 전문화되어 가고,
△연지공원=도심 속의 인공연못이다. 연면적 9만4천평.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해질녘이면 이 길을 따라 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거리다. 은은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연못에는 어른 팔뚝만한 비단 잉어와 솥뚜껑만한 자라들이 출렁댄다. 시간마다 뿜어대는 아름다운 분수쇼도 유명하다.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도보로 10분 승용차로 2~3분거리.△김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