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실(胎室)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胎)를 모시는 작은 돌방이다. 예로부터 왕실에서는 왕실의 번영과 자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전국에 이름난 산을 찾아 태실을 만들고 태를 묻었다고 한다. 이러한 산을 태봉산이라 하며, 태비(胎碑)는 태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구한말 ‘울산의 선각자’로 불리는 추전(秋田) 김홍조(金弘祚, 1868~1922년) 선생을 두고 많은 이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전형이라 평가한다. 전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일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했고, 남 몰래 자금...
문화재는 역사, 문학, 예술, 과학, 종교, 민속, 생활양식 등의 영역에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활동의 소산을 이르는 말이다. 문화재는 유형·무형 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로 분류된다. 종류와 가치에 따라 또다시 국보·보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중요무형문화재...
일본인 배 타고 어깨너머 포경 배워…해방이후 본격 ‘포수질’정월대보름 이후엔 서해로 장거리 조업…부인동반 포수 많아수중청음기 등 장비 없던 시절 노련한 포수 경험에만 의존해“장생포에서 내 이름 모리는 사람이 엄썼다. 고래로 묵고 사는 동네, 포수질 잘 하는 사람이 제일...
1958년 울산시에 보수 요청…수년 뒤 문교부 지휘 아래 작업기계 없이 수작업 삽으로 흙 파고 밧줄로 돌덩어리 끌어내출토품 빼내자 몸돌 꼼짝 않아 일부는 제자리 되돌려넣어‘구술로 정리하는 울산 이야기’ 세번째 주인공은 청송마을에서 한 평생을 살아온 이동석(李東碩·84)...
문화재 인식 희박하던 80년대 도굴꾼 활개한밤 귀가하다 조상묘 파헤치던 일당 발견경찰·아들·학생 방범대원 등 양쪽서 덮쳐범인출소 후 ‘해코지’ 불안 유치장 면회도서진욱(徐鎭昱·75) 전 울산향교 전교는 7대째 다전마을을 지켜왔다. 남목 부근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었던 그...
1962년 현 동강병원 뒤편 반탕골서 ‘큰 돌덩어리’ 발견돼부산 도청에서 문화재 반환 지시 정원석 대접 ‘찬밥신세’60년대 중반 학성공원 귀환 담배꽁초만 수북 수난 연속문화재 인식 부재의 결과 … 시립박물관서 관리·보존 기대구술사(口述史)는 과거를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