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장애를 가진 초등학생 화가의 생애 첫 개인전이 열린다. 황승준(남, 부산 화잠초4) 개인전 ‘알록달록’이 아틀리에 은유재에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오티즘(자폐스펙트럼) 작가들이 대체로 정교하고 복잡한 작품을 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승준 군은 색과 선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독창적인 반추상 작품을 그려낸다. 이번 전시는 오티즘 미술 분야에서 추상, 반추상 작품도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의 총괄 큐레이터 역할을 맡은 꿈공작소 백은주 치료사(여, 42)는 승준이의 유아기 시절부터 미술심리
남이섬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세계 각국의 음악과 공연을 통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에콰도르 전통 음악, 아프리카 타악 연주 및 춤, 마임 공연까지, 남이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10월 12일과 13일에는 남미의 정서를 가득 담은 에콰도르의 전통 음악 그룹 ‘가우사이’가 공연을 펼친다. ‘가우사이’는 안데스 산맥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들로 인정받고 있다.10월 19일과 20일에는 아프리카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타악 그룹 ‘아냐포’의 공연이 이어진다. 강렬한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을 가볼만한 곳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에서는 ‘2024 고령 문화유산 야행’이 성황리 개최되고 있어 징검다리 연휴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4 고령 문화유산 야행’은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써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야행’을 주제로 10월 3일(목) 시작되어 5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했다.개천절 공휴일인 만큼 첫 날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계원예술대학교 전시콘텐츠학과 최정심 교수의 특별 전시 '대안정원, 틈'이 10월 3일부터 4일간 남양주시 다산선형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조선 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환경 사상과 현대적 대안정원의 개념을 결합하여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원예대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이 전시는 도시 속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제안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대안정원, 틈'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특별전 '미래정원'과 2024 국립백두대간
지난 9월 6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야생동물 사진 특별전'(월드투어 in 부산)이 문화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1+1=3’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야생동물 사진 특별전'(월드투어 in 부산)의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은 세계 10대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대표 공모전 겸 전시 프로그램이다.주최사 프라이머스케이(주)와 주관사 어반플레이(주)는 부산 지역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NGO와 함께 ‘1+1=3’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해당
지난 29일 록그룹 더크로스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리메이크하여 2024버전을 공개했다.더크로스는 히트곡 “Don’t Cry”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실력파 록그룹이다. 지난 20주년 기념앨범 “너에게 닿기를”이 차트인과 동시에 각종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이에 힘입어, 한번더 더크로스의 명곡을 가지고 리메이크로 나섰다.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故)조세희 작가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삶에 그늘이 진 많은 이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하 인뮤페)이 인도네시아 헤비메탈 여성밴드 VOB(Voice of Baceprot)을 포함한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일원에서 개최되는 인뮤페에는 히잡을 쓴 인도네시아의 헤비메탈 여성밴드 VOB(Voice of Baceprot)를 비롯해 내노라 하는 국내외 뮤지션들이(YB, 김수철, 노브레인, 쏜애플, 바이탈리즘, 소란, 크라잉넛 등) 공연을 선보인다.한국팬들에게는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일 VOB는
속초 아바이마을의 청호동 수산물공동할복장에서 9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도시예술 프로젝트 ‘시도, 도시의 깊이에 깊음을 더하는 순간’ 전시가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도시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해온 어반마이너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의 협업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전시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2023년 도시예술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속초, 고성, 원주 지역에 대한 다각적 탐구와 영감을 통해 현대미술 작품으로 창작하였다.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문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도쿄 SH 갤러리에서 일본의 컨템포러리 아트 작가 에리카 나카의 개인전에서 케이부스터가 스폰서로 참여하여 에리카 나카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에리카 나카는 유명 브랜드의 로고, 자연 풍경, 그리고 일상 생활의 사물들을 회화 공간에 재구성하여 추상적인 의미를 드러내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해당 작가의 작품은 '순간성'과 '우연성'을 중시하며, 두텁게 쌓인 물감과 부드러운 질감이 강한 시각적 임팩트를 주는 동시에 관람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에리카
김희진의 목소리를 매일 들어볼 수 있다. 포크가수 김희진이 BBS 라디오에서 진행을 맡게 되었다. 매일 오후 4시에서 5시에 만나볼 수 있다.가을 개편을 통해 시작되는 김희진의 음악편지는 추억의 7080 음악과 올드팝 ᆢ그시절의 이야기 ᆢ어쿠스틱 뮤지션을 초대해서 라이브도 들어보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가수 김희진의 통통튀는 밝은 분위기와 목소리로 오후 시간을 편안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한편, 가수 김희진은 1세대 박인희, 2세대 양하영의 뒤를 잇는 포크 가수다. 2000년 라나에로스포 앨범 '사랑은'으로 데뷔한 후 우리나라 포크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동래학춤보존회는 지난 7일(토) 온천천 인공폭포 앞에서 동래학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래학춤은 부산광역시 동래 지역의 토속 춤으로 동래 덧배기 춤의 유형에서 발전하여 자연미와 예술미가 결합된 기품 있는 민속춤이다. 춤은 단순히 학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학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풍물가락에 맞춰 즉흥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과거 동래에는 학이 많이 서식하여서 사람들은 그 움직임을 춤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춤꾼들은 꽹과리, 장구, 징, 북 등의 악기 소리에 맞춰 흰 도포와 검은 갓을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블라인드 아티스트 정체 맞히기 이벤트 'GUESS WHO?'의 히든게스트를 공개했다.첫번째 히든게스트는 AKMU(악동뮤지션) 이찬혁으로 최근 AKMU의 10주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특유의 독보적 감성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두번째 히든 게스트는 최근 해외 작곡진과 협업한 디지털 싱글 ‘OFF ROAD’를 발매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한 그룹 원위(ONEWE)로 밴드의 강렬한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제이앤엠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지호)가 밴드 하이브로의 신곡 인상쓰지마가 공개되었다고 전했다.하이브로는 밴드 장미여관 출신 멤버 윤장현, 배상재가 만든 밴드다. 긍정적인 메시지로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내며 음악 팬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해오고 있다. 하이브로의 이번 신곡 인상쓰지마는 ’각박한 세상 짜증나는 일이 있더라도 웃으면서 살자‘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전달 하고 있는 곡이다.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라는 말처럼 웃음과 긍정의 생각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는 노래이다. 곡의 시작과 끝에 행복을 부르는 웃음소리가 듣는
오태원 작가의 이번 전시 “DROPS X FESTA”(드롭스 X 페스타)는 지난 2010년부터 확장을 거듭해 온 작가의 ‘드롭스 이야기(Drops Story)’가 ‘페스타(Festa)’의 형식으로 구현된다. ‘드롭스’는 지금까지 작가와 함께 진화해 온 정체성의 결정인데 그간 작가와 드롭스는 새로운 시공간으로 진출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반응하는 유연함과 명랑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존재 양상을 기록해 왔다.전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서초동 아트스페이스 HOSEO에서 오태원 초대개인전 "DROPS× FESTA”전을 개
지난 7일, 대구 범어성당 드망즈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구 영재 클래식 콩쿨’에서 차세대 음악가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이번 대회는 영재클래식교육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열정을 표현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콩쿨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이며 우수 입상자로 선정된 다섯 명의 학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세 명의 뛰어난 음악가들이 그들의 음악적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김 건 학생(홈스쿨링 2학
지난 11일, 서울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4 베스트퀸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도연이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들이 참가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워킹과 당당한 자기소개를 선보이며 뜨거운 경쟁 속에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선보였다.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퀸 선발의 순간이었다.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김도연’으로, 자연스러운 미모와 더불어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녀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강한 의지와
갤러리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9월 14일(토)까지 박현성, 한성우 2인전 ‘Pure Emotion’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Pure Emotion’ 전시는 미국 추상화가 아그네스 마틴의 ‘음악에서 사람들은 순수한 감정을 받아들이지만, 시각예술에 있어서 그들은 설명을 요구한다’(From music people accept pure emotion, but from art they demand explanation.)는 말에서 출발하여, 마치 음악과 같이 순수한 감정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시도로 기획되었다.설치와 평면 작업으
이탈리아 로만 주얼러 ‘불가리’가 서울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영원한 재탄생: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를 9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중 23개의 주요 마스터피스와 함께 배찬효, 이갑철, 이웅철, 3인의 현대 예술가들과 함께한 협업 전시, 그리고 로마 헤리티지 주얼리 뮤지엄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새로운 여명이 찾아오면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듯, 이탈리아 로마의 하이 주얼러 불가리는 18
금보성과 얀 해밀턴 핀래이(Ian Hamilton Finlay)의 예술 세계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표현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철학적 개념과 미학적 가치에서는 공통적인 본질을 발견한다. 두 작가는 언어를 핵심 재료로 삼아, 문자가 가진 상징성과 그 외연을 시각적 예술로 확장하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 조형을 형성했다. 그들의 작업은 인간과 자연, 역사와 정치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심도 있게 성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먼저 금보성은 한글이라는 문자 체계를 예술적 기호로 재구성하는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은 오는 9월 2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간뮤지크 : 이상밴드x케이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4년 데뷔한 이상밴드는 풍류를 즐기는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신명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룹이다. 특히, 2021년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하여 TOP5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국악의 멋과 매력을 전달하며 이름을 알렸다.MBC ‘복면가왕’에서 ‘크루아상처럼 바삭하고 와플처럼 달콤한 목소리! 크로플’로 출연해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보컬 신예주(판소리)를 비롯해 이현철(장구, 보컬), 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