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사진 분야의 최고 권위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부산에서 첫 선

지난 9월 6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야생동물 사진 특별전'(월드투어 in 부산)이 문화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1+1=3’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야생동물 사진 특별전'(월드투어 in 부산)의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은 세계 10대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대표 공모전 겸 전시 프로그램이다.

주최사 프라이머스케이(주)와 주관사 어반플레이(주)는 부산 지역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NGO와 함께 ‘1+1=3’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해당 이벤트는 ‘1+1 티켓’을 현장에서 결제하고 관람을 인증하면, 추가로 한 장의 티켓이 문화소외 아동청소년에게 기부된다. 2명이 할인된 가격으로 세계적인 전시를 관람하고 기부까지 가능하다. 1+1 쿠폰은 1차적으로 사직구장에서 배포됐으며, 주최 측은 향후 추가적으로 게릴라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시 현장 곳곳에 숨어 있는 환경적인 메시지를 찾아 인증하면 리워드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에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같은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체험 및 워크숍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며, 환경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과 함께하는 밋업도 개최될 예정이다.

프라이머스케어(주)의 서지현 대표는 “문화 경험이 적은 부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자연의 예술적 순간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키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9월 6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부산 F1963 석천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 종 다양성을 주제로 니마 사리카니의 '아이스 베드(Ice Bed)'를 비롯, 총 125점의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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