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정리해고와 공장 폐쇄 등 극한대립으로 치닫던 자일대우상용차(이하 대우버스) 노사 갈등 사태가 1년1개월여만에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노사가 정리해고 철회와 공장 가동 재개에 잠정합의해 노조의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14일 대우버스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오는 21일부로 정리해고 철회와 함께 직원들의 근무재개를 내용으로 하는 데 최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년 넘게 이어온 천막 농성을 접었다. 노조는 정리해고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5월18일부터 공장 내에서 무기한 천막(텐트) 농성을 해왔다.양측은 고용승계를 위
울산 동구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지사장 김기헌)가 울산대교전망대 관광활성화를 위해 28일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와 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대교전망대를 집중 육성해 울산 대표 관광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이날 MOU는 앞...
노동절(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도심에서 1만여명(주최 측 추산 1만6천명) 규모로 ‘128주년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회를 열고 “한국 사회의 노동을 새로 쓰자”면서 “모든 노동자의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 한국 사회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7일 주당 근로시간 한도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을 보호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50∼299인 기업과 5∼49인 기업은 각각 2020년 1
현대자동차가 노사가 일주일만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돌아섰다. 사측이 일괄제시안을 내지 않자 노조가 파업카드를 꺼내 교섭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현대차 노사는 30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하부영 노조지부장을...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22대(산별노조 지부 2기) 임원 선거에서 현 집행부를 배출한 강성의 ‘분과동지회연합회’의 박근태(사진) 후보가 새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2년치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이 박 후보를 선택하면서 현대중공업의 향후 교섭에도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회사의 경영난 속에서도 지역 양대 노조인 현대차와 현대중 조
현대중공업 노조 차기 집행부를 뽑는 선거가 강성 대 중도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현 집행부를 배출한 강성계열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에 가까운 표를 얻는 등 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현대중도 강성 노조의 재집권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노사관계도 험로가 예상...
현대자동차가 2010년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의 ‘불법파견 정규직화 요구’ 파업을 지원했던 회사 안팎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민주주의법학연구회 등 노동·법률단체들은 11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노동자 4명이 현대차에 거액을 배상하라고 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오길)가 가맹산하조직 상근간부 200명과 함께 31일 울산혁신도시 내 근로복지공단 본부 앞에서 산재불승인 남발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이들은 “산재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근로복지공단이 산재처리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잇따라 ...
KBS와 MBC 노동조합이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잇따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KBS울산방송국 취재·촬영기자들이 31일 오전 파업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들어갔다.KBS노조 울산지부는 “고대영 사장 체제 아래 KBS 지역방송은 무너져갔다”며 “기자들은 현장에서 국민들의 따...
현대車 노조, 파업 수순 돌입울산금속노조, 총파업 출정식울산플랜트노조, 규탄대회 등노동계 강경투쟁 움직임 고조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금속노조 울산지부도 비정규직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 등 울산지역 노동계 하투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노동계의 강경 투쟁 움직임이 자칫 악화일로를 걷는 지역경제에
산업보건硏, 근로환경조사만15세 이상 5만가구 대상9월 말까지 3개월간 실시대한민국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수준과 변화를 한 눈에 살피는 ‘근로환경조사’가 3년만에 실시된다.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전국 5만가구를 대상으로 만 15세 이상 취업자의 근로환경을 조사하는 ‘제5차 근로환경조사’를 26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통계청 국가승인통
작년 임단협·올해 임협 동시에노조, 사측에 새로운 안 요구사측, 최소한의 고통분담 밝혀현대중공업 노사가 2016년 임단협과 올해 임금협상을 함께 진행하는 첫 통합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차는 여전했다.노사는 20일 울산 본사에서 1차 통합교섭을 벌였다. 전년도 임단협과 당해년도 임금협상 교섭을 함께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이날 노조는 효율적 교섭을
현대자동차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는 첫 글로벌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코나’가 노사의 극적인 합의로 19일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6~17일 마라톤 협상 끝에 코나 생산과 관련한 합의에 이르러 19일부터 1공장에서 코나 생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신차종이나 부분변경하는 모델을 양산할 때 신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는 1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직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노조가입 캠페인을 시작했다.노조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 선언이 있기까지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이 있었...
2017년 임금협상 상견례2016년 임단협도 병행노조, 농성 외연확장 기조사측, 순환휴업 확대 추진노사 갈등 고조 난항 예고현대중공업이 노사 간 강경대치 속에 아직 마무리짓지 못한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과 병행해 올해 임금협상을 시작했다.노조는 농성 외연 확장 기조를 이어가고, 회사는 순환휴업을 전부서로 확대하려는 강경한 분위기라 교섭 전망은 어
창사 이후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현대중공업이 악화일로에 있는 노사관계에다 일감 부족에 따른 유휴인력 문제 등 고심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 해를 넘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갈등과 반목만 키우면서 교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일감 부족에 따라 발생한 유...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확정했다.노조는 2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올해 임금인상요구액을 5만6120원(기본급 대비 2.93%)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구안에는 또 성과급 고정지급 200%보장+α, 고용안정 협약서체결...
울산지역 노동계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조선업 하청노동자 대량해고 중단과 블랙리스트 철폐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이날 금속노조는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근로자 2명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북구 성내삼거리 인근에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갖고 현대미포조선 정문까지 2㎞ 가량을 행진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형록 지부장이 지난해 임단협 마무리를 촉구하며 단식투쟁 카드를 꺼내들었다.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백 지부장이 기본급 20% 반납 등을 골자로 하는 회사의 임단협 제시안 철회를 요구하며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천막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