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장애인재단에는 개인과 단체를 막론하고 많은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회계와 법률 같은 재능 기부를 약속한 기관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온정에 미래의 희망을 본다. 부와 재능은 ‘나눔을 위한 초대장’이다. 인간이 최초로 지상에 존재하기 시작할 때는 모두가 똑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2092시간(2012년 기준)으로 가히 ‘과로 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OECD 국가 평균인 1705시간과 비교할 때 연간 387시간 즉, 2.7개월 이상 긴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2011년 기준)은 미국의 46%, 일본의 66%에 그치는 등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이미, 오래 일할수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사업주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다니던 직장에 불을 지르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 임금체불은 가족이 살 수 있는 생계의 원천을 끊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고의·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확대하는 등 사법처리를 강화해오고 있지만 기소되더라도 대부분 몇 십만원 정도의 벌금이 부과되어 솜방망이 처벌로 여겨지고
#알렉산더 대왕에게는 아름다운 애첩, 판카스페가 있었다. 대왕은 헬레니즘 최고의 화가인 아펠레스를 시켜 판카스페의 눈부신 젊음이 사그러들기 전에 그녀의 전신상을 그리게 했다. 어느날 젊은 남녀를 한 방에 있게 한 것이 짐짓 걱정스러웠던 대왕은 불쑥 화가의 작업실에 들렀다. 아니나 다를까 아펠레스와 판카스페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당연히 아펠
기업 도시인 울산의 ‘울산박물관’에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울산 출신 숙련기술의 대가인 대한민국 명장들의 소속, 분야, 이름이 적힌 황금색 명패가 2층 교육홀 벽면에 자리잡고 있다. 이는 인재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울산시민의 안목에 힘입어 필자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중 박맹우 시장과 함께 2012년 1월29일 전국 최초로 ‘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처럼 모든 행위에는 그것이 과도함으로 흐르게 될 때 그에 따른 부작용과 손해는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할 때가 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이렇게 말했다. ‘역사는, 인류가 역사에서 아무 것도 배운 게 없는 것이 역사’라고. 대부분의 사람은 힘을 얻게 되면 그 힘을 과시하고픈 욕망에 휘둘리고 탐욕은 절제하기 힘들어
울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도시이다. 따라서 도시와 기업이 운명공동체 같은 양상을 띠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득 4만 달러가 넘는 도시에 진입한 울산은 기업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제거하면 울산 시민과 전 국민이 바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을 상징하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상당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