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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언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오늘 저와 마르코스 대통령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서 한-필리핀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이번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MOU’ 체결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10.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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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지역 출신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 전 대표와 서범수(울산 울주군) 사무총장, 박성민(울산 중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 의원,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의원, 진보당 원내대표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소관 상임위별 입체적인 국감에 돌입했다. 특히 울산지역 피감기관 가운데 최대 관전 포인트는 산자위의 한국석유공사 감사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포항 영일만 앞바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10.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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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6일 첫 방문지인 필리핀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7일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니켈, 코발트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해 우리나라의 자본, 기술과 결합하면 상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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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과 요구를 더 폭넓게 많이 수용하기 위한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를 신설한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사 정원 등이 수급 추계 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는 간호사·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의 분과별 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위원회에 전문가 10~15명이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9.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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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일부터 인감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후 110년 만의 일이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부터 정부 온라인 민원사이트인 ‘정부24’에서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한다. 온라인 발급서비스가 되는 인감증명서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를 제외한 인감증명서다. 면허 신청, 경력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서는 공적·사적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9.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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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국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동남권 3개 시도지사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배경은 정기국회 초반부터 당정이 원팀이 돼 시도별 주요 사업과 국비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울산 울주군) 사무총장 등 고위 당직자들이 총출동, 광역단체의 애로사항과 국비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사를 자임함으로써 민심을 잡겠다는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이번 정기국회에 심의 중인 667조원의 새해 예산안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9.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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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이 전기차 폭발 화재 사고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이 불안감 호소는 물론,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자 전기차 등록 현황과 화재 진압 장비 등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경우 열폭주 등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진압이 힘들지만, 보급 증가로 이전보다 더 위험 노출이 늘었다. 서울시는 충전율이 90% 넘으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을 금하도록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울산지역 공동주택(아파트 등) 전기차 충
행정/외교
전상헌 기자
2024.09.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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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용연 음식물자원화 처리장 관리운영권 만료에 따른 관리이행계획 수립시 장단점을 분석해 ‘울산시에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직영과 관리대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울산시는 안수일 시의원의 ‘용연 음식물자원화 처리장 관리운영권 만료일 도래에 따른 향후 계획 및 운영 방안’과 관련한 질의에 서면으로 답변했다.시는 답변서를 통해 “용연 SBK 음식물처리시설은 2026년 3월 민간투자사업 관리운영권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시료채취, 시설진단, 공정진단 등 전반적인 시설물 점검을 위한 기술진단 용역이 9월 말 마무리될 계획”이
행정/외교
전상헌 기자
2024.09.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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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오는 14일 자정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로 넘어간 이후에 진출한 경우 또는 18일 자정 전에 진입해 19일로 날이 바뀐 뒤 진출한 경우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를 켜고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된다. 일반 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요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9.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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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일부터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제조사는 배터리 주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정부는 전기차를 제작할 때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애초 내년 2월에서 오는 10월로 앞당겨 시범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에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을 추가하고 내년 2월부터 예정대로 배터리 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 정부는 지난주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9.0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