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개팀 참가 18~19일 열전
18일엔 ‘합창페스티벌’ 열려
울산지역 합창단원들 총출동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제2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및 제35회 합창페스티벌에 특별출연하는 울산시립합창단(사진 위)과 국내 최초 쇼콰이어팀 ‘하모나이즈’.
제2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및 제35회 합창페스티벌에 특별출연하는 울산시립합창단(사진 위)과 국내 최초 쇼콰이어팀 ‘하모나이즈’.

제2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및 제35회 합창페스티벌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배수완)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합창 문화의 발전과 전국 합창단과의 예술·문화적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 순수 아마추어 성인들을 대상으로 18~19일 열리는 ‘제2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는 동성부, 혼성부, 시니어부로 나눠 진행된다. 서울, 경기, 부산, 창원을 비롯해 각 지역의 19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10분 이내로 자유곡 2곡을 부른다. 시상식은 19일 진행된다.

경연대회 총상금은 2600만원으로, 본선 대상팀에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금상 1팀 500만원, 부문별 은상 3팀 각 300만원, 동상 3팀 각 200만원, 특별상 각 50만원을 받는다. 지휘자상 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별출연으로 울산시립합창단과 국내 최초 쇼콰이어팀 ‘하모나이즈’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남구시니어합창단, 드림쇼콰이어, 라루체여성합창단, 로즈합창단, 소나무 합창단, 아나벨리합창단, 울산하모닉아카데미, 울주군여성합창단, 울주시니어합창단, 중구여성합창단, 태화강합창단 등 울산 합창단원들이 타지역 합창단원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제35회 합창페스티벌’은 18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

국내외를 오가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염경묵이 특별출연한다.

배수완 울산음협 회장은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경연대회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경연대회와 합창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울산이 전국의 생활합창 음악문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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