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일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박학천) 마지막 월례회(5월)가 지난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본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박학천) 5월 월례회가 지난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5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아동 생태학습 도구로 전락한 야생동물’ 기사와 관련 울산 근교의 하천 및 실개천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전수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 ‘울산서 오죽꽃 피웠다’ 기사와 창간 35주년 특집기사에 대한 호평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관련 후속 기사를 주문했다. 한편 본보는 이날 임기를 마친 남세환, 김지환, 임대원, 강영두, 정영진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21기 독자위원들이 수여하는 우수기자상 시상식도 가졌다.

되살아난 실개천, 체계적 보전대책 시급

▲ 박학천(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장
▲ 박학천(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장

◇박학천(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장=5월28일자 ‘아동 생태학습 도구로 전락한 야생동물’ 기사를 관심있게 봤다.

기자가 직접 발로 뛰어서 취재한 살아있는 기사였다. 울산도 수질 등 자연환경이 좋아지다보니 사라졌던 도룡뇽과 가재 등이 실개천 등에 나타나고 있는데 무분별하게 채집을 못하도록 지자체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울산의 하천과 실개천 등에 서식하는 어패류, 양서류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지자체에서 전수조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후속기사 발굴과 필요하면 동행 취재도 했으면 한다.

늘어나는 식중독, 예방대책 짚어봐야

▲ 남세환(영산대 외식경영학과 겸임교수) 부위원장
▲ 남세환(영산대 외식경영학과 겸임교수) 부위원장

◇남세환(영산대 외식경영학과 겸임교수) 부위원장= 울산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따랐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해마다 식중독 사고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가 되면 발생한다.

식중독 사고 관련 기획기사나 사전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승의 날’ 관련 기사 없어 아쉬움

▲ 우희태(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 위원
▲ 우희태(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 위원

◇우희태(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 위원= 창간 35주년 특집기사를 보면서 경상일보가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과 역할을 알 수 있었다.

특집기사들도 ‘AI시대, AI에게 울산을 묻다’ ‘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을 이끈다’ 등 울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눈에 띄는 기사가 많았다.

다만 5월15일이 스승의 날이었는데 관련 기사가 없어서 아쉬웠다.

 

‘선바위 오죽 개화’ 후속보도도 기대

▲ 장병윤(울산생명의숲 공동대표) 위원
▲ 장병윤(울산생명의숲 공동대표) 위원

◇장병윤(울산생명의숲 공동대표) 위원= 5월29일자 1면 “오죽이 꽃 피웠다” 기사를 흥미롭게 봤다.

경상일보만의 단독 발굴기사였는데, 후속보도도 했으면 한다.

또 ‘아동 생태학습 도구로 전락한 야생동물’ 기사도 울산의 환경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방증이 아닌가 하는 기사였다.

 

 

KTX역 등 주차난, 선제적 주차장 확보를

▲ 김지환(지킴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위원
▲ 김지환(지킴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위원

◇김지환(지킴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위원= 5월13일자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과 14일자 ‘1시간 안에 진주까지…울산 트램 도심 교통정체 구세주로’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기사를 통해 이제 트램을 확보한 미래가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도 받게 된다.

특히 14일자 기사는 KTX-이음 등 미래의 편리해진 교통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다.

현재 KTX울산역 주차장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고 보는데, 트램의 경우에도 각 역, 적어도 종점역에 현재 상상하는 정도 이상으로 주차장을 미리 충분히 확보하는 등 선구안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탈울산 막을 정주여건 개선 방안은

▲ 박수경(울산대 미디어 주간교수) 위원
▲ 박수경(울산대 미디어 주간교수) 위원

◇박수경(울산대 미디어 주간교수) 위원= 창간 35주년 특집기사 중에서 ‘대학생이 바라본 울산 최초 신문사 경상일보’ 기사를 잘 보았다.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신문에 대한 생각과 어떻게 하면 젊은층에 신문이 읽힐 지 등을 알 수 있었다.

또 ‘울산지역 생산인구 30년 뒤면 반토막’이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인구 감소는 국가적인 문제다.

울산의 정주여건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가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 후속 보도를 해주었으면 한다.

여성경제인 행사에도 지속적 관심 필요

▲ 정선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위원
▲ 정선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위원

◇정선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위원= 울산에도 여성경제인들이 많아지면서 여성경제인협회 등 관련 단체나 기관도 많이 있다.

또 연간 매출이 100억달러를 달성하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잘 모른다.

7월17일에 전국 17개 시도 여성경제인들이 모여서 포상식과 프리마켓 등 큰 행사를 한다.

이러한 행사를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보도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리=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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