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작업에는 신춘희, 손상철, 김종렬, 김병환, 박미자, 김종연, 곽종희, 김효이 시조시인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유재영 시인은 “‘운문시대’는 변방의 동인지가 아닌 현대시조의 치열한 단련 현장”이라며 “‘운문시대’가 울산이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조 동인지임은 사실이나 그 스펙트럼은 현대시조 발전의 중요한 거점으로까지 확대된다”고 평했다. 이어 “20년 동안 한 호도 거르지 않고 출간되었으며, 동인지에 실린 작품이 모두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운문시대’는 평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5쪽, 1만1000원, 동학사. 차형석기자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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