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풋볼이 주최·주관하고 양구군스포츠재단이 후원한 ‘제5회 청춘양구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강원도 양구에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개 종별로 5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성인부 12팀과 여자성인부 8팀을 비롯해 총73개팀 약 3,000명의 선수, 관계자, 관중이 참석하며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대회는 조별 예선과 파이널 A, B로 나누어 본선이 진행되었으며, 성인남자부(아빠부) 풋살매치와 여자성인부(엄마부) 리프팅차기 등 다양한 경기들이 열렸다.

파이널A U8부에서는 하남FC, U9부에서는 AAFC충암, U10부에서는 GS경수FC와 염기훈주니어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U12&U13 통합부에서는 J-TOP이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아빠부 염기훈주니어FC U8와 엄마부 온새로미FC가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 AFA(U8부), 위례FC(U9부), 파나스FC(U10부 청춘양구배), 안양AFA(U10 드림풋볼배), U12&U13부 양주시티FC는 파이널A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학년별 파이널A 공동3위 수상팀으로는 U8부 PEC BLACK, 염기훈주니어, U9부 춘천유나이티드와 GS경수FC, U10부 청춘양구배 대전YNA 위례FC, U10부 드림풋볼배 J-TOP 온새미로FC U12&U13부에서는 BDFC와 JJFC가 차지했다.

파이널B에서는 U8부 GS경수FC가 우승, 언더플레이FC 준우승을 거뒀고, U9부 염기훈주니어가 우승 파나스FC가 준우승, U10부 청춘양구배 온새미로FC가 우승 일산JFC 준우승, U10부 드림풋볼배 이천축구센터 우승 강철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U8부 PEC레드와 플레잉풋볼, U9 J-TOP 신태용FC, U10부 청춘양구배 김신욱FC, U10부 드림풋볼배 양구축구센터, 부평유소년이 파이널B 공동3위를 차지했다.

최종적으로 전국 최강팀들이 모여 3일간 치러졌던 ‘제5회 청춘양구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드림풋볼 최소영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축구 열정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 머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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