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위원장상도 함께 수상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대상과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위원장상을 수상(사진)했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 등 모범적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BNK금융그룹은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기업 미션 아래 임직원, 주주,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ESG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 4월 그룹 중장기 ESG 전략을 재정립하고, ‘녹색금융’ ‘상생금융’ ‘바른금융’의 3대 전략방향에 따른 세부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NK금융지주와 자회사 CEO가 참여하는 ‘지역상생ESG추진위원회’는 그룹 ESG 경영전략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울산·부산·경남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2022년 8월부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가동해 올해 상반기까지 15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8월에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그룹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하고 18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늘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BNK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동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ESG 경영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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