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수암종합시장(회장 김영희)에서 200여 명의 고객과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또바기 축제가 개최됐다.
울산 남구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이 기대하고 상인이 즐거운 전통시장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가을 축제는 지난 8일 수암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주)신정시장, 25일~26일에는 신정상가시장, 31일에는 야음상가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시장별 특색을 살린 고객 참여 행사와 가격할인 이벤트, 경품추첨 등이 열린다. 시장 상인들은 단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달라진 시장환경을 홍보하고 풍성한 혜택 등을 제공해 어린이 등 미래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8일 수암종합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에는 200여 명의 고객과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가 열렸다. 특히 수암종합시장 입점 점포의 60%를 차지하는 식당가 20곳에서 밥값 할인 쿠폰 제공과 시장 이용 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남구는 시장 특색을 살린 축제 취지에 맞게 오는 23일 (주)신정시장에서 엄마와 김치담기, 노마진 가격할인 및 경품 행사, 카카오 채널 추가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25일과 26일에는 (주)신상가시장에서 어린이 아나바다 및 사생대회, 노래자랑대회, 상인 주도의 이색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신정 야(夜)캉스, 고객 참여행사 등을 진행한다.

31일 야음상가시장에서는 마늘, 고추채 등 건강 장아찌와 30전 대보탕 등 웰빙 식품 반값 할인 행사와 어린이 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단골 헤어·메이크업 및 장수 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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