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에서 울산 숀 롱이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KBL 제공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진행 중인 KBL 컵대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에게 대승을 거두고 4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정관장을 92대70으로 꺾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숀 롱이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게이지 프림이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등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 고양 소노 등을 제치고 C조 1위에 오른 현대모비스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원주 DB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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