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의성계발교육연구회와 교육법인한창에듀케이션이 주최하는 '한국창의지필퍼즐대회'가 9일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열렸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대회에서 박해경 대표전문강사가 이끄는 울산팀 전원 입상과  단체 1등을 비롯한  지도자 1등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수상자는 3,4학년 퍼즐왕상 3학년 이새아(울주명지초), 1학년 1위 신하율(삼남초), 2학년 1위 황이진(영화초), 3학년 1위 최다원(영화초), 3학년 2위 이상원(구영초), 1학년 3위 한재웅(울주명지초), 2학년 3위 김지희(호연초), 1학년 금상 최민준(울주명지초), 2학년 금상 최보혜(언양초), 3학년 금상 정다훈(영화초), 2학년 은상 황이준(영화초), 2학년 은상 천수아(상북초), 2학년 동상 박서후(상북초), 2학년 동상 전준우(영화초), 2학년 동상 황다연(영화초), 3학년 동상 김채린(호연초), 1학년 장려상 이종석(울주명지초), 2학년 장려상 김영빈(언양초), 2학년 장려상 강호준(중남초), 3학년 장려상 박다은(울주명지초)이다.

수상자들은 울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의 중부청소년수련관, 서부청소년수련관 소속이다.

한국창의성계발교육연구회 박성호 회장은 "우리 가르치는 자들의 책무는 아이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깨닫고 해결하도록 그리고 선택과 행동의 결과에 순응하고 더 나아가 반성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다시금 꿈꾸게 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맥락에서 지필퍼즐교육은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며, 이 지필퍼즐교육을 확산하기 위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고 대회 개최 취지를 설명하였다. 

박성호 회장은 이어 "지필퍼즐은 연필과 지우개를 이용하여 지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통한 몰입과 흥미유발이 되어 과제집착력, 문제해결력, 직관력, 추론추리력 더 나아가 성취감을 경험하며 사고의 자신감을 갖게되어 AI시대에 꼭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좋은 창의교육 도구이다. "라고 말하며 이러한 대회를 통해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새아 3,4학년 단체 퍼즐왕상 수상자는 "청소년 수련관에서 배우던 것을 직접 대회장에서 가서 많은 아이들과 대회 참여를 해보니 재밌었고 큰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서부청소년수련관 소속 황이준 황이진 수상자 어머니는 "처음 출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큰상을 받게되서 부모로서 뿌듯하고 너무 행복하다"라며 "선생님들도 아이들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기 위해 고생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내년에도 즐거운마음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해경 대표전문강사는 "아이들과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는데 많이 떨렸을텐데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뿌듯하다"라며 "울산 친구들이 너무 잘해준 덕분에 단체1등, 지도자 1등을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퍼즐하면 울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창의성계발교육연구회는 창의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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