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주거·의료비 등 지원
울산적십자에 3000만원 전달
생계곤란 범죄피해자 지원위해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 기탁도

▲ S-OIL은 지난 11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적십자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전달했다.
S-OIL이 위기 가정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S-OIL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성훈 S­OIL 부문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울산적십자사의 긴급 지원 솔루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심의한 뒤 울산 위기 가정의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OIL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전달식 뒤 제빵 봉사 활동에 참여해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슈크림 빵 200개를 만들어 취약 계층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같은 날 울산경찰청에서는 S­OIL 김보찬 울산 Comlpex Head(울산공장장) 및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OIL이 범죄 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전달식은 범죄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 울산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9번째 진행되고 있다.

S-OIL은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을 별도로 관리, 경찰에서 추천한 범죄 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박성훈 S-OIL 부문장은 “S-OIL은 기업 시민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S-OIL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정혜윤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