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역할에 나설 '사이버 독도 해양청'이 개청된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국민 참여형 '사이버 독도해양청'을 개청키로 하고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설립추진단장으로 설립작업에 착수했다.

해양부는 '사이버 독도청'을 통해 독도 관련 각종 정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잘못된 독도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 옴부즈만 시스템과 홍보 시스템을 연계, 사이버공간에서의 상시적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참여형 사이버 행정청으로 출범하게 될 '사이버 독도청'은 청장 이하 3본부, 6팀(총부, 법률, 정책홍보, 국제홍보, 해양환경, 해양자원)으로 구성된다.

또 자문단으로 바른역사자문단이 설치되며, 일반국민공모를 통해 청장과 팀장, 팀원이 충원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국민공모를 통해 뽑힌 팀원들은 독도의 지속가능 이용에 관한 기본계획 등 각종 독도관련 계획 수립에 자문역할과 정책제안을 담당하게 돼 정부와 민간이 상호 시각차를 이해하고 조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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