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화 수준이 낮은 소규모 자영업자의 정보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빠르면 3월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7일 정통부에 따르면 금년중 10만명의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는 목표 아래 정보화촉진기금의 국민정보화 교육사업 예산에서 재원을 투입,교육비를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자영업자 정보화교육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2월에 교과개발 및 교육기관을 선정한 뒤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컴퓨터학원에 별도반을 개설, 1개월에 걸친 총24시간 과정을 운영하면서 컴퓨터 기초, 인터넷, 정보기술 활용사례 등을 교육하되 학원 수강료 5만원중 절반은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교재비 등 명목으로 자영업자가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됐던 주부인터넷 교육의 경우 정부 지원이 전혀 없었던 반면 금년부터는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화촉진기금에서 예산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수요에 따라 지원예산을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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