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현 국정원)의 지난 96년 총선자금 불법지원 의혹과 관련, 당시 신한국당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한나라당 강삼재 부총재는 5일 “안기부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부총재는 또 “(당시 선대위의장이었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이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당시 신한국당 선대위부의장을 맡았던 박찬종 전의원도 “이총재와 나는 선거때 지원연설이나 했지, 당자금 문제 등에 대해선 전혀 알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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