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식, 선물, 옵션 등 증권의 온라인 거래비중이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높으며 특히 인터넷을 통한 거래비중이 크게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가 5일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국제증권업협의회(ICSA)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온라인 증권거래비중은 59%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외 국가들의 경우 캐나다가 33∼40%대, 프랑스가 28%로 높은 편이었으나 대만은 4.5%, 일본은 1.8%에 불과했다. 　온라인계좌수에서도 한국은 324만계좌로 1위(미국제외)를 기록했으며 캐나다가 250만계좌, 대만은 123만계좌순으로 많았다. 　증권사들이 온라인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캐나다의 경우 온라인전용 증권사가 2개 있을 뿐, 187개 기존 증권사 가운데 단 7개사만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일본도 온라인 전용사 9개사를 포함, 전체 296개 증권사 가운데 42개사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전체 63개 증권사(외국증권사 지점포함) 가운데 36개 증권사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 온라인서비스 제공비율도 가장 높았다. 　한편 온라인거래시 이용하는 매체에서 한국은 92.8%가 인터넷(인터넷전송 전용에뮬레이터포함)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캐나다는 55%로 한국의 인터넷비중이 대단히 높았으며 대만, 캐나다의 경우는 전화비중이 각각 40%와 35%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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