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정식 개관한 ‘지관서가(止觀書架) 장생포점’의 창밖 풍경.
장생포문화창고 안에 북카페가 새로 문을 열었다. 7월 조성 이후 한달여 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이날 정식 개관한 것이다.

이 공간은 SK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20호까지 짓겠다고 선언한 ‘지관’ 2호점이다. 장생포문화창고 6~7층에 연면적 611㎡ 규모로 조성됐고, 정식 명칭은 ‘지관서가(止觀書架) 장생포점’이다.

이 곳에선 유리창 너머로 장생포 바다와 공단 등 산업수도 울산을 마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일몰과 공단의 불빛이 만들어 내는 야경으로 인해 울산의 명소로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

무엇보다 공간적 특징을 반영해 ‘일’을 테마로 한 신간도서와 인문도서가 비치돼 있다. 독서모임, 인문강연도 운영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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