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채윤 청소년기자(무룡중2)

4월21일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과학의 날’이다. 과학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 학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울산 무룡중은 지난 13일 과학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과학 글짓기, 과학 시화전, 환경 포스터 그리기, 과학 이모티콘 디자인 등 여러 종목의 대회가 열렸다.

과학 글짓기 부문에서는 기후 위기, 생명공학과 위기,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의 발전 등 과학과 관련된 여러 주제를 정해 글을 써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과학 시화전 부문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주제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했다. 환경 포스터 그리기 부문에서는 환경 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을 강조하는 그리기 활동을 했다. 또 과학 이모티콘을 디자인하고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과학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두게 됐고, 지식도 많이 알 수 있어 유익했다. 과학의 날을 계기로 학생들이 과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분야가 아닌 흥미로운 분야로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의날은 1967년 4월21일 과학기술처의 발족일을 기념해 과학기술의 진흥을 위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 진흥에 힘써온 여러 과학기술계 유공자를 표창한다. 또한 과학의 날 전후로 ‘과학 주간’과 ‘과학의 달’을 마련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행사의 일환으로 연구기관에서는 일반인 대상 견학, 대중 과학강연회, 학술대회 등을 열기도 한다.

박채윤 청소년기자(무룡중2)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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