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912억원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당초 예산 4465여억원보다 447억원(10.02%)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대비 419억원(9.54%) 증가한 4811억원, 특별회계가 28억원(38.83%) 늘어난 101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순세계잉여금 196억원, 지방교부세 29억원, 조정교부금 42억원, 국시비 보조금 44억원 등이다.

중구는 이번 추경의 경우 재해예방 및 지역 안전 강화와 주요 계속사업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5억원 △정원 커뮤니티 시설 조성 13억원 △관광문화거점 시설 조성 10억원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4억4000만원 △유곡로 옹벽 야간경관개선사업 4억원 △미세먼지저감 등 공익숲 가꾸기 3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55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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