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경상일보 자료사진

막바지 휴가철과 실내 냉방으로 인한 환기 부족 등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형성된 ‘하이브리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코로나에 다시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일주일간 확진자는 일평균 4만8985명으로 한 주 전보다 0.8% 늘었다. 직전 주 대비 증가율이 7월3주차 35.8%, 7월4주차 23.7%, 8월1주차 10.4%에 비해 크게 누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증가세다.

▲ 박채윤 청소년기자(무룡중2)
▲ 박채윤 청소년기자(무룡중2)

아직은 한낮 뙤약볕이 기승을 부리는 등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밀집·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 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곧 다가올 환절기 감기와 각종 호흡기 예방을 위해서도 위생 수칙 준수하는 것은 중요하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콧물,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일상 중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조치를 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팬데믹을 넘어 일상 회복의 막바지에 있지만, 코로나 감염의 가능성은 여전하다. 예방 수칙을 잘 지켜 가급적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하고 다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박채윤 청소년기자(무룡중2)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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