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일본이 2026년부터 달 표면 탐사 등 새로운 우주 개발 공동 사업을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다.

유럽우주국(ESA)의 요세프 아쉬바허 사무총장은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새로운 공동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올해 안에 결정할 예정으로, 투자액은 수백억엔(수천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새 프로젝트로는 달 및 화성 탐사와 인공위성 지구 온난화 가스 농도 분석 등이 검토되고 있다.

EU와 일본이 우주 분야에서 대형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2000년 지구 관측 위성 ‘어스 케어(Earth Care)’ 사업 이후 26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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