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통해 모든 일의 완성도가 결정
110만 시민 모두가 경험을 공유한다면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밑거름 될것

▲ 박민 옛간 대표 본사 차세대CEO아카데미2기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의 공통된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개인은 가족을 만들고 싶어 하고, 소규모 모임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의 부흥을 열망하고, 크고 작음을 떠나 모든 지역은 더 큰 지역으로의 성장을 열망하고, 기업은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찾는 기업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나라도 인구가 늘어 부강한 국가로의 성장을 꿈꾼다.

그렇다면 이 땅을 살아가는 이들 대부분의 고민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가 라고 일축할 수 있다. 우리가 이렇게 기초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고 우리가 원하는 무언가를 작든 크든 하며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자본도 보통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찾고 하는 곳에서 오는 건 확실하다. 물론 모이는 것이 목표가 아닌 이들도 많이 있다. 그렇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의 소득의 원천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억측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사람이 모이는 곳엔 무엇이 있고, 지금 사람들이 모이고 찾는 곳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왜 모이고 열망하는가? 원초적인 질문을 해봤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필자가 바로 한다면 바로 지금까지의 모든 시간을 채워온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지나왔던 모든 시간을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면 어떤 단어가 가장 적합하겠냐고 생각을 해보면 여러 단어가 생각나지만, 그중에서 ‘경험’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의 습관 중 하나가 익숙하고 설명할 수 있는 단어이지만 다르게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찾고 만들기 위해 늘 익숙한 단어이지만 처음 알게 된 단어인 것처럼 리셋하고 그 뜻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방식과 방향이 잡히는 경험이 하게 된다.

울산에서 식품을 제조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일을 해서 그런지 더 많은 사람이 필자의 제품을 사용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경험’이라는 단어를 5월 한 달 동안 붙잡고 있다.

그들은 무엇을 경험했길래 그 가수의 팬이 되었지?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 제품의 단골고객이 되었지? 무엇을 경험했길래 시간만 나면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지? 무엇을 경험했길래 그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시작했지? 수없이 많은 궁금증이 혼자만의 질문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경험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너무 흔하고 가벼운 단어이지만 어디에 속해있든 그곳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팬이 만들어지는 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본다. 지난 일주일의 시간도 처음 경험해 보는 것과 습관처럼 무의식중에 늘 하던 습관들도 모든 것이 다 경험이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우린 반복적인 행동이 우리의 경험이 되었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도 경험이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일터도 우리의 경험으로 가득 차 있다. 처음 하는 경험이라고 해도 그 처음 하는 일을 대하고 그것들을 시작하게 하고 해당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도 지금까지 내가 경험하고 습관이 된 나만의 일 처리 방식으로 해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해보는 일도 꾸준히 방법을 찾아 목표를 이루고 한 단계씩 완성할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나의 경험을 통해 그 완성도가 결정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여기서 하고 싶은 핵심이자 결론은 이런 고민 우리가 함께하면 너무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울산의 시민으로서 내가 살고 있고 나를 살도록 해주는 울산에서 어떤 경험을 만들어야 울산의 팬이 생기고 울산을 찾고 울산에서 살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110만 울산 시민 모두가 함께한다면 우리의 울산이 훨씬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거라는 희망이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 나의 경험이 울산의 대표적인 경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자는 것이다. 각자의 분야에서의 경험이 공유되어 작은 팬이 생기고 그 팬이 내가 있는 울산을 경험하게 되는 것 우리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 내가 만든 경험이 나를 알리고 내가 만든 경험이 울산의 경험이 되고 내가 만든 경험이 감동이 되어 울산을 더 큰 울산으로 만들 것이다.

박민 옛간 대표 본사 차세대CEO아카데미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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