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태권도 사전경기 시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여자 일반부 57㎏급서 金 획득
김잔디·이상렬 등 활약 잇따라
7일까지 금7·은1·동6 기록
태권도 사전 경기 3일차인 7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김유진은 경북 안혜영(영천시청)을 2대0(16대1, 10대2)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67㎏급 김잔디(삼성에스원)도 결승에서 충남 장유진(충남도청)을 2대0으로 물리치며 울산시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대학부 -68㎏급 결승에서는 울산 이상렬(용인대 4)이 광주 최재민(조선대)를 2대1로 이겼고, 여자 대학부 -49㎏급 울산 구지현(용인대 3)도 결승에서 2대0으로 인천 임소현(한국체대)를 누르고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태권도 사전 경기 2일차였던 지난 6일에는 여자 대학부 -46㎏급 결승에서 울산 하민서(한국체대 3)가 경기 박서정을 2대0으로 꺾고 울산시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어 남자 일반부 -87㎏급에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울산 박우혁(삼성에스원)은 대전 김지훈을 2대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73㎏급 결승에서 울산 윤도희(삼성에스원)는 인천 명미나에게 2대1로 역전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87㎏급 김현수(한국체대 1)는 준결승에서 광주 이요셉을 2대1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기권했다.
남자 대학부 -63㎏급 임대원(동아대), 남자 일반부 -63㎏급 임정준(울산시체육회), 남자 일반부 -80㎏급 박지민(삼성에스원), 여자 대학부 -67㎏급 조보민(단국대 2), 여자일반부 -49㎏급 김정은(울산시체육회), 여자 일반부 -62㎏급 오하은(울산시체육회)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 선수단 총감독인 김재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7일 태권도 사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김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태권도 사전경기 4일차인 8일에는 여자 대학부 -62㎏급 남민서(한국체대 4), 여자 대학부 +73㎏급 박주원(한국체대 2), 여자 일반부 +73㎏급 송다빈(울산시체육회) 등이 경기에 나선다. 박재권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