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운동장 일원에서

울주문화원(원장 손영우)은 오는 19일 웅촌운동장 일원에서 ‘2024 우시산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우시산국 축제는 ‘울산의 기원 우시산’이라는 부제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우시산국의 가치를 재조명해 울산시민들에게 더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김희재와 장윤서가 축하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어린이 합창제 △지역주민공연 △우시산국 OX퀴즈 △우시산국 사생대회 △볏짚미끄럼틀 △수렵체험(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웅촌은 검단리 유적과 대대리 고분의 터가 발견된 곳이다. 이 유적은 여러 소국(小國) 가운데 웅촌 대대리 일대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우시산국의 존재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 현재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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